청데이(程蝶衣), 두지(豆子)
-나는 본래 사내아이로서 계집아이도 아닌 것이 머리를 깎여(我本是男儿郎,又不是女娇娥,被师傅消去了头发)
보면 눈물만 나는 청데이😭😭
어린시절 청소년시절 성인시절 셋다 눈물 또르륵 흘리는데 맴찢인 장면이 많았었어 셋다 연기도 잘함
단샬로(段曉樓), 시투(石頭)
애증의 샬로^-^ㅂㄷㅂㄷ
좋은사람인건 맞지만 동시에 개샛기의 영역을 넘나드는 여러감정 드는 캐릭터였다ㅋㅋ
그치만 여기도 아역들 넘 찰떡이고 연기 좋았어 (장풍의 아자씨는 the love)
청데이와 주샨(菊仙)
보는 내내 청데이도 맴찢이었지만 주샨 역시 맴찢인 캐릭터
어릴적에 봤을때는 뭐야 저뇬은( `Д´)ノ!!!의 감상이었지만
커서보니 주샨 역시도 우여곡절이 너무 많았던 특히 엔딩에서 너무 가슴아픈 캐릭터였음 (이게 다 샬로 때문이다)
문화대혁명의 상황이 아니었음 먼훗날 둘도 술같이 마시는 친구가 될 수 있었을지 않았을까🤔 싶은
너무 춥다고 엄마를 찾으며 울먹이던 청데이를 안아주던 장면은 내 최애장면중 하나
둘의 초반과 후반에 요런 변화도 먹먹해지는 장면(˘̩̩ε˘̩ƪ)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칼을 돌려주며 마지막으로 보며 멀어지던 둘의 장면ㅠㅠㅠㅠ
대사 한마디도 없이 둘의 눈빛만으로 전해지는 감정이 먹먹해서 영화관서보고 요장면 꼭 짤쪄야지했던(움짤러 종특) 장면이야
장국영이랑 공리는 둘다 어쩜 연기를 그렇게 해(´༎ຶ ༎ຶ)
패왕별희는 n차를 뛰면 뛸수록 청데이와 주샨 둘의 관계에 더 마음이 가고 안타까웠던거 같음
최애장면이라 둘만 있는 버전도
긴 러닝타임과 다 보고나면 기가 쏙쏙빠지는 스토리지만 매번 봐도 참 잘만든 작품이다 생각이 드는 영화야
무엇보다 장국영이 너무 연기를 잘해ㅠㅠㅠㅠㅠㅠㅠ
시간나면 패왕별희 꼭 한번쯤은 보길 추천드리며
글 읽어줘서 감사(ʃ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