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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인비저블맨'이 코로나19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했다. 개봉은 2월 26일 그대로 진행한다.

24일 유니버설 픽쳐스는 "25일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인비저블맨'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취소되었음을 안내 드린다"라며 "단 '인비저블맨'의 개봉은 변동 없이 2월 26일 예정대로 개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입배급사 측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그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예정되었던 언론배급 시사회를 취소하게 됐다.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피해를 염려하여 급하게 내린 결정이다. 으로, 급작스러운 일정 변동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립니다. 수입배급사 측은 "대중 밀집 행사를 당분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권고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언론배급시사회 취소와 함께 개봉일 연기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개봉은 당초 예정됐던 26일에 변동 없이 진행하게 됐다.

앞서 영화 '사냥의 시간'이 언론배급시사회와 인터뷰 관객 행사 등을 모두 취소하고 개봉일까지 변경한데 이어 '결백'도 언론배급시사회와 영화 홍보 행사 등을 취소했다. 이런 가운데 외화 '인비저블맨'까지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하며 극장가도 코로나19 여파로 초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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