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로 떠난 마블리가 없어도, 마동석 없는 마동석 극장가는 계속된다.
올 겨울, 마동석은 두 편의 새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작으로 꼽혀왔던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과 '시동(최정열 감독)' 두 편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백두산'은 연말 극장가를 책임질 한국영화다. 개봉 시기를 늦춘 여러 한국영화를 대신해 출전한다.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이라는 초유의 재난 사태를 막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이 제작하고, 이병헌과 하정우, 그리고 마동석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마동석은 백두산 폭발을 예견하고 대응책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를 연기한다. 특유의 비주얼에 귀엽고 코믹하고 또 때론 지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간 홀로 영화를 이끌어오던 짐을 잠시 덜어내고, 이병헌·하정우와 함께 비교적 편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상반된 결의 영화 '시동'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시동'은 내 멋대로 살고 싶은 어설픈 두 반항아가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6월 크랭크업해 후반 작업 중이다.
극중 마동석은 박정민이 연기하는 택일이 일하게 돈 장풍반점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 형으로 분한다. 마동석다운 상남자 매력에 성숙한 어른의 따뜻함까지 갖췄다. '백두산'에서 베테랑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다면, '시동'에선 박정민과 정해인, 두 후배를 이끌며 협업한다. "가슴 따뜻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 촬영하는 내내 나까지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라는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연이어 새 영화를 공개하나 홍보 일정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마블 '이터널스' 촬영에 집중하며 계속해서 해외 체류 중이기 때문. 마동석 없는 마동석 극장가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추석 연휴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개봉 당시에도 촬영 스케줄로 홍보에 동참하지 못했던 바 있다. 그러나 마동석표 액션과 출연진과의 케미스트리로 45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조금의 아쉬움까지 날려버리는 흥행 성적표를 받았다. '백두산'과 '시동' 역시 기대가 큰 이유다.
마동석 측 관계자는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이터널스' 촬영 중이다. 미국 시장, 특히 마블에서는 신인인지라 '이터널스'에만 집중하고 있다. '시동' 개봉 시기까지 해외 체류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1030080108559
올 겨울, 마동석은 두 편의 새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작으로 꼽혀왔던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과 '시동(최정열 감독)' 두 편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백두산'은 연말 극장가를 책임질 한국영화다. 개봉 시기를 늦춘 여러 한국영화를 대신해 출전한다.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이라는 초유의 재난 사태를 막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이 제작하고, 이병헌과 하정우, 그리고 마동석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마동석은 백두산 폭발을 예견하고 대응책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를 연기한다. 특유의 비주얼에 귀엽고 코믹하고 또 때론 지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간 홀로 영화를 이끌어오던 짐을 잠시 덜어내고, 이병헌·하정우와 함께 비교적 편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상반된 결의 영화 '시동'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시동'은 내 멋대로 살고 싶은 어설픈 두 반항아가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6월 크랭크업해 후반 작업 중이다.
극중 마동석은 박정민이 연기하는 택일이 일하게 돈 장풍반점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 형으로 분한다. 마동석다운 상남자 매력에 성숙한 어른의 따뜻함까지 갖췄다. '백두산'에서 베테랑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다면, '시동'에선 박정민과 정해인, 두 후배를 이끌며 협업한다. "가슴 따뜻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 촬영하는 내내 나까지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라는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연이어 새 영화를 공개하나 홍보 일정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마블 '이터널스' 촬영에 집중하며 계속해서 해외 체류 중이기 때문. 마동석 없는 마동석 극장가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추석 연휴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개봉 당시에도 촬영 스케줄로 홍보에 동참하지 못했던 바 있다. 그러나 마동석표 액션과 출연진과의 케미스트리로 45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조금의 아쉬움까지 날려버리는 흥행 성적표를 받았다. '백두산'과 '시동' 역시 기대가 큰 이유다.
마동석 측 관계자는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이터널스' 촬영 중이다. 미국 시장, 특히 마블에서는 신인인지라 '이터널스'에만 집중하고 있다. '시동' 개봉 시기까지 해외 체류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1030080108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