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친절하게 상실을 겪은 여주인공이 그 상실을,
소규모 사이비공동체로서 힐링 받는 과정을 설명해준다 생각함
내가 큰 상실을 몇년 전에 겪었었고
그래서 더욱 친절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음
비슷하게 아버지를 잃었고 주인공 대니처럼 똑같이 반응했었음
멀쩡히 잘 지내다가 누가 괜찮니? 하며 얘기 꺼내면
바로 토할 듯이 울고 그런것
그때 나는 어디 하나에 쏟아부을 게 필요했고 나는 그게 다른 덕질이었지만
대니에게는 호르가 공동체였다고 생각해
모든 게 다 불타고
낚시꾼에 해당하는 친구 빼고는 바깥세상과의 연결체가 모두 끊어진 순간이
신전이 불타 없어지는 순간이지
그 순간 대니는 모든 걸 잊고 호르가 사람이 된거라고 생각했음
뭐 나름의 힐링인거지
그래서 그 웃음이 나온 것 같더라
공포영화로 보러갔으면 엄청 실망했을 것 같음
고어도는 인체의 신비전 볼 정도면 ㄱㅊ
소규모 사이비공동체로서 힐링 받는 과정을 설명해준다 생각함
내가 큰 상실을 몇년 전에 겪었었고
그래서 더욱 친절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음
비슷하게 아버지를 잃었고 주인공 대니처럼 똑같이 반응했었음
멀쩡히 잘 지내다가 누가 괜찮니? 하며 얘기 꺼내면
바로 토할 듯이 울고 그런것
그때 나는 어디 하나에 쏟아부을 게 필요했고 나는 그게 다른 덕질이었지만
대니에게는 호르가 공동체였다고 생각해
모든 게 다 불타고
낚시꾼에 해당하는 친구 빼고는 바깥세상과의 연결체가 모두 끊어진 순간이
신전이 불타 없어지는 순간이지
그 순간 대니는 모든 걸 잊고 호르가 사람이 된거라고 생각했음
뭐 나름의 힐링인거지
그래서 그 웃음이 나온 것 같더라
공포영화로 보러갔으면 엄청 실망했을 것 같음
고어도는 인체의 신비전 볼 정도면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