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까지 저런 감정은 모르고 살았었는데..
이제 정말 그립다는게 뭔지 알것같아
믿어지지가 않고 통제가 안될 정도로 슬프고
안타깝고 원망스러운 마음들도 여전히 치솟을 때가 있지만
결국 그 끝엔 그립고 보고싶은 마음이 남는건가봐
누군가 그러더라구
가까운 사람이 스스로 떠나면
오래오래 그 마음을 이해해보려고 애쓰다가
결국 나는 그를 이해할수없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거라고
빈이의 마음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을 알수없는거라면
그냥 오롯이 기억하고 그리워하는거밖에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정말 너무너무 그립다. 너무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