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렇게 감성적인 사람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빈이가 가끔 글 올려주고 사진도 보여주고 할 때면
좋으면서도 뭔가 낯간지러워서
얘는 참 감성이 말랑말랑해 사랑스럽게~
그렇게 웃은 적이 더 많았는데
이젠 뭘 봐도 빈이가 생각나
달 별 하늘 구름 나무 강 꽃 길가의 고양이....
빈이가 좋아하고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했던 것들 다
하긴 하다못해 차돌된찌 짜파게티 이런거만 봐도 눈물나는데
어떻게 빈이를 생각안할 수가 있겠어 ㅎㅎ
정말 매일 매순간 너무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