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뿌친구가 썼던 편지인데 오늘 다시 읽다가 내 마음 같아서 눈물 줄줄...
팬콘 해투도 끝까지 보고싶었고 앙콘도 가고싶었고 워터밤도 솔로앨범도
가위바위보로 정해서 빈이가 리더라던, 청량한스푼 더 가미해보겠다던 유닛4집도 다 너무 보고싶었어
무대에서 빛나고 눈부시게 사랑받으며 행복해하는 모습 평생 보고 싶었는데 그것도 결국 다 내 욕심이지
쓰다보니 사실 지금도 미련이 뚝뚝 떨어지네
그 욕심이 아직도 버려지지가 않아서 빈이의 결론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내 마음이
난 아직도 너무 이기적이다. 내가 겨우 이정도다... 아직 멀었나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