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많이 나아졌어?
너무 괴로워서 좀 편안해지고 싶어
이정도로 내가 힘들어하는게 스스로 어이없을 정도로 너무 괴로운데..
어떻게 생각해야 이 상황을 좀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궁금해
다들 빈이 편하게 보내주자 웃으며 보내주자고 다시 웃으면서 덕질하고 빈이 얘기하고 하는데
나도 그러자고 마음 먹어도 그때뿐이야 빈이가 이제 없다는 사실이 감당이 안돼..
영상봐도 이 사람 이제 없구나 이렇게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 더 이상 없구나 이 생각만 나.
추모공간도 사실 안 갔거든 자신이 없어서..
달의 공간이라도 가보고 싶은데 다녀오면 더 실감나고 힘들 것 같은데 병원이라도 가봐야될까?
주변에 이야기할 곳도 없고 너무 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