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봐도 이름만 봐도 눈물이 쏟아졌는데
오늘은 이런저런 추모글들도 보고
뭔가 좀 마음이 안정적이길래 유툽에도 들어가봤어
내가 사랑하는 빈이
노래도 듣고 얼굴도 보려고
근데 아무것도 못하겠어
이제 여기서 업데이트가 없다는게
너무 믿어지지가 않고 막막해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하고 춤추는 빈이가
예쁘게 웃고 장난치고 다정한 빈이가
이제 다 예전 영상들일 뿐이라는게
다시 미칠것같아 눈물도 안나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해
차라리 엉엉 울고 싶은데
그냥 멍하다 너무 멍해
사람들은 자꾸 인사를 하고 탐라는 이제 농담도 하고
나는 근데 이 자리에 혼자 멈춰있는거같아...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