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보고 왔어!!
난 찐친이 몬베베여서 콘서트도 같이 갔다왔는데
다른 머글 친구가 너네가 좋아하는 가수 궁금하다고 따라 와서 셋이 같이 봄
근데 정작 보면서 운 건 머글 친구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한다 나오는데 옆에서 훌쩍거려가지구
나와서 너..왜 울었어..?? 하니까 너무 감동적이었대 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 보는 내내 옆에서 아! 아아~ 오.. 어머… 이러면서 자꾸 리액션해가지구
끝나고서 친구한테 너 자꾸 뭘 그렇게 깨달았어?? 했더니
너무 건실하고 올바른 친구들이라고 멘트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하나도 모르고 본 거였는데 노래 다 좋다며 플리에 잔뜩 추가하고 몬엑 유튜브 구독 갈기고 귀가함
이상, 머글도 홀리고 덕후는 더 홀리는 영화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