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길어져서 편지 같지만 흔한 주접글 ㅎㅎ
가장 차분한, 어떻게 보면 텐션이 낮은 느낌인데
밝지만 밝지 않고 수다스럽지만 말수가 적은
그런 사람이라고 멤버들이 말했던 걸 생각하면
수많은 민혁 중 오늘을 함께한 것뿐이라는 생각도 들어
다른 가수의 콘서트를 보면서
저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이 감명을 받고 감정에 솔직한 것
악기 연주라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
완벽하지 않아도 팬들이 요청하면 보여주는 것
나는 그런 민혁이 좋아
많이 살피고 생각해야 말도 잘할 수 있는데
그래서 난 미녀쿠가 연기도 잘할 것 같아
언젠가 또 기회가 온다면 붙잡기를
응원할 테니까
오래 함께하고 자주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