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데 그러면서도 어... 일단 콘서트는 가야지..되겠지?? 하면서 티켓팅 하고.. 와중에 왼쪽중앙쪽오른쪽 골고루 다 함ㅋㅋㅋㅋㅋ
사실 금요일에 퇴근하고 밥도 못 먹고 체조 가면서는 이 늦은 시간에 콘서트 왜 온다고 했었지?? 부터 올콘 괜히 끊었다.... 수수료 내고 취소할까, 양도할까? 이랬는데,
공연 시작하고 비스트모드 전주에 워어어어 나오는 순간부터 갑자기 심장 너무 빨리 뛰어서 갑자기 머리까지 아파져서 급하게 두통약 먹음ㅋㅋㅋㅋㅋㅋ
완덕은 개뿔 그냥 애들 무대 없어서 심심해서 지루하던 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퀸, 원티드, 파이어앤아이스 무대 보면서 첫콘 안 왔으면 평생 후회하겠구나 했고ㅋㅋㅋㅋㅋㅋㅋ 티켓 취소? 양도? 그딴 거 했으면 울 뻔 함.
어제 막콘 끝나고 집가는데 갑자기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신나고 행복한 곳으로 느껴지고ㅋㅋㅋㅋㅋ 컴백 40일 남았다고? 싶어지니 넘 신나. 이제 곧 컨포도 뜰 거 잖아(스타쉽 컨포에는 딱히 큰 기대가 없긴 하지만)
오늘 너무 피곤해서 연차 내고 집에서 3일간 쪼금쪼금씩 찍은거 돌려 보면서 콘서트 다시 생각하는데 진짜 생각만해도 행복함ㅠㅠ
VCR 영상 보면서, 와 진짜 너무 잘생겼네????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 저 얼굴 때문에라도 평생 몬엑 할 듯ㅠㅠ 애들 연차 쌓이고 나이 좀 먹으니까 얼굴 선도 진해지고 깊이감 생겨서 분위기도 다들 대박이더라. 내가 기억하는 그 앳된 얼굴들이아니었어. 불과 2년만에....
후기가 너무 얼빠같군. 그치만.... 다들 애들 얼굴 좋아하니까 상관 없을 듯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