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몬엑 10년동안 호감돌이어서 이번에도 그냥 몬엑이 좋은 주기가 왔다가는거겠거니 하고 입덕부정기 쎄게 겪고 있었고
입덕인가? 싶다가도 최애 하나를 못잡을만큼 애들이 두루두루 좋아서 에이 이거 입덕은 아니겠지 하고 있었거든..
근데 어제 퇴ㅁr록 보고 들어와서 뻐렁쳐서 허니한테 버블 보냈는데 좀이따 허니가 버블 와서 이런저런 얘기 재잘재잘 해주는거 보면서 갑자기 번개친듯이 입덕을 인정하게 돼따
원래 버블에 답장 잘 안쓰는 편이거든 나 아니어도 말하는사람 많을거고 그거 다 읽는거 쉬운일도 아닐거고 내가 하고싶은말 똑같이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냥 보기만 해도 재밌는 편이라서 ㅇㅇ 근데 이주헌 버블에는 한마디한마디 다 대답하고 있더라고 뭔가 내가 하는 말이 닿아서 힘이 되고 행복이 될거라는 믿음? 얘가 팬들의 모든 반응 하나하나를 모두 자기 에너지로 쓸것같다는 믿음이 있다고 해야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아니 나 이렇게 극F인간 좋아한게 처음이라 모든게 새로워 후 그치만 이런 마음이 입덕이 아닐리 없다; 이주헌 내가 낳을걸
아 그래서 나 이제 뭐부터 찾아 들으면 되는지 선배베베들한테 물어보려고 왔엉!
활동곡은 다 아는데 수록곡은 아직 잘 몰라서 콘서트같은데서 자주 해주는 수록곡 있으면 찾아서 들어보고싶어 대표적인 팬송같은것도 궁금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