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툽에서 형원 영상 하나보고
차쥐뿔과 채씨표류기를 보고 그의 존잘 얼굴과 잔잔한 바이브와
안그르케 생겨서 한껏 여유로운 어른의 그 부드러움에 감겨서
유툽에서 엄청 찾아봤거든
근데 군대를 갔지뭐야.. 아니 이미 가버렸지뭐야..
사이버가수 덕질하면 이런 기분인가 싶게
유툽만 열심히 찾아보고
게다가 이 사람 20대를 소처럼 일해가지고
몇달을 봐도 새로운게 계속 있더라고
시간을 거슬러 거슬러 가도 계속 나오는..
게다가 몬베베들 능력자분들 많아서 잼있는 영상 왜케 많고
성격 분석한 영상들 너무 좋고
그르치만 내가 뭐 사이버가수 아담 좋아하는거도 아니고
영상으로만 보는 기분에 이게 맞나 싶었는데
너무나 그는 존잘의 얼굴을 가지고 성격은 또 왜그렇고
내가 제일 반한 부분이
그의 음악이 너무나 내 취향인것.
노래 듣다가 엄뫄 이 노래 너무 내취향이다 하고보면
형원 참여… 세상에
약간 사랑과 절망의 그 어딘가를 멤도는 듯한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나 할까..
그러다가 휴가나와서 뜬 사진을 봐버린것.
세상에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10등신? 머리 너무 쪼꾸맣고 눈코입 다 들어임ㅅ고 티존이 너무 뽝뽝인데 안날카롭고 동글동글 귀엽고 멋있어
나 사이버가수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현재를 살고있는
실시간 형원을 보고 진짜 지금까지의 유툽보던 기분이랑 너무 다른거야.
두근을 넘어선 그 무언가였어…(세근.. 네근…)
아 이게 사랑인건가 싶고
나라 말고 본인의 행복만 지켰으면 싶은 기분.
하루종일 기분이 이상함. 실체하는 형원을 마주한 느낌이란.
하지만 난 공식 몬베베가 아닌데 이 사랑을 어따가 떠들어야 댈지를 모르겠는거지 지금.
하지도 않는 트위터 형원 키워드만 열심히 검색해서
어제 뜬 사진응 마르고 닳도록 보는중인데
형원이 얘기 다들 어디서해??
안고독방 뭐 그런거 없나요
팬들 모여서 팬카페처럼 사랑을 외칠수 있는 그런곳 없나요
첫사랑 만난 느낌이야 지금…
저 빽빽한 까까머리가 너무 좋아…하투하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