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여돌만 지금까지 파온 덬인데
각설하고 옛날 짐 정리하다 형원분을 목격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기분 좋은 기억이라 몇자 남길게 진짜 별 내용은 아님;;
때는 몇년 전… 진짜 꽤 됨 2016년임
인천 한류콘서트라고 행사가 있었는데
거기 주최사 쪽에 사촌이 일했음..
당시 좋아하던 내돌도 라인업에 없었지만
이런데 갈 수 있다면 가보고싶자너..? 머 구경? 정도로 감.
그날 공연 좀 보다가
중간에 사촌이 백스테이지로 오래서 ㅋㅋ 놀러갔음.
사무실 같은데서 노가리좀 까다가
다시 공연보러 나가려다가 화장실 갔다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아무도 없는 일자 복도를 걷고 있었는데
반대편에서 후광이 번쩍이는 청년이 걸어오는거임..
형원분 이였음. 속으로 와 진짜 잘생겼다 생각만 하고 갈길
가는데 나랑 마주치니까 살짝 멈추더니 웃으면서 큰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꾸벅 인사를 하시길래 나도 아 안녕하세요 ㄷㄷ 하고 가긴 했는데
그뒤로 마주친 몇몇 아이돌 분들은 그냥 지나가서 (근데 이게 맞지ㅋㅋ)
형원분이 기억에 엄청 남았음.. 난 남돌 관심없어서 누군지 몰라가지고..
집에가서 누구셨는지 검색해 봄 ㅋㅋ
그뒤로 더쿠나 차쥐뿔 이런데서 보이게 되면 괜히 반가웠음 .. 아주 착하신 분으로 여전히 기억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