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회차 청담 사운드엑스+포디엑스
2회차 스크린엑스
3회차 여의도 사운드엑스+스크린엑스
다녀왔거든
결론부터 말하면
1회차 이상이고 포디엑스 크게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면 청담 사엑+포엑 관으로 꼭 가봐!! (청담은 사엑+포엑밖에없어서 1회차에 가면 포디땜에 집중 안돼서 아쉬울거야ㅠ)
다른 사엑도 가보고 일반 영화관도 가봤는데 거기는 그냥 음원 좀 크게 듣는 정도라면
청담은 진짜 콘서트 가서 라이브 듣는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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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상영은 어제가 마지막이었대ㅠㅠㅠ 다음에 또 영화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그땐..청담을 가보자...ㅠㅠㅠㅠㅠㅠ
1회차부터 후기 말하면 1회차는 급하게 예매해서 포디엑스 가기 싫었는데 가게 된거라 포디엑스에 대한 기억이 좋진 못했어 ㅠ
1회차라 내용 집중해서 보고싶은데 계속 내가 의자땜에 춤추고잇으니까..
근데 그때도 확실했던건 사운드가 진짜 죽인다였음..
진짜 콘서트장 온 거 같았어.. 특히 위스펄인더다크 기현이 싸비 부분이 진짜 내 심장 터뜨림
그래서 나는 모든 사운드엑스관이 다 그런줄 알았어
2회차는 포디엑스땜에 집중 못한 한을 풀려고 스크린엑스로 갔는데
스크린엑스면 다 좋을 줄 알고 대충 알아보고 갔더니 관이 너무 좁아서 ㅜㅜ 뒤에 앉았는데 옆에 애들 얼굴이 찌부돼서 나와서 좀 답답하더라고 ..
그리고 1회차가 사운드엑스였다보니 사운드엑스가 아닌 영화관에서 소리를 들으니까 계속 비교되면서 너무 아쉬웠어..ㅠㅠ 그냥 집에서 DVD 영상 보는데 그 화면이 좀 더 크고 소리가 좀 더 큰 정도 느낌밖에 안들었어
3회차로는 찐으로 한을 풀려고
스크린엑스 + 사운드엑스가 유일하다는 여의도 cgv로 갔는데
여태까지 상영했던 관 중에 스크린은 제일 컸어서 애들 얼굴 젤 크게 봤던 거 같아
자리도 완전 중앙으로 잘 잡아서 좌우정면 애들 얼굴에 둘러싸여서 행복한 상영을 했어ㅎ
근데 사운드는 청담을 못 따라가더라고ㅠㅠ
3회차 전부 같은 친구랑 달렸는데 친구도 나오자마자 나랑 같은 얘기했어ㅜㅜ
확실히 2회차보단 낫긴한데.. 그 콘서트 같은 느낌이 들기엔 좀 부족하더라ㅠ
청담이 진짜 사운드가 좋았어,,,
사운드가 엄청 커서 친구랑 얘기하면서 봐도 주변에 아무런 방해가 안 될 정도였는데
콘서트 스탠딩 스피커 앞 자리로 가서 친구랑 큰소리로 얘기하는 느낌이었어
여의도는 스크린엑스여서 관이 넓다보니까 같은 사운드엑스여도 느낌이 달랐을 수 있을 거 같으니
청담이 너무 먼 사람이 있다면 갈수있는 다른 사운드엑스관 중에서 좀 좁은 관을 가면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네!
청담 포디엑스도 난 1회차여서 안 좋은 기억이 생긴거지 2회차부터는 이미 내용도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 즐기러가기에 딱 좋은거같어!
실제로 1회차도 보면서 후반에 스탠드업 쯤에는 내가 신나서 내적 댄스 추는걸 의자가 대신 춤춰주는 기분이라 굉장히 신나하면서 봤었어ㅎ
물 뿌리는거 싫어하는 사람들 있으면 의자에 끄는 버튼 있으니까 그런거 미리 설정해두면 더 편하게 볼 수 있을듯
3회차까지 봤지만 청담 사운드엑스의 그 라이브 사운드가 계속 잊혀지지 않길래
다른 덬들도 행복한 경험하라구 후기 함 써봐..
콘서트도 못 가는 코시국에 끝내주는 사엑관 가서 콘서트 간 기분이라도 느끼고 오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