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계획은 롯데마트가 우리집이랑 5분거리에 있어서 9시 55분쯤에 나와서 여유롭게 10시에 딱 맞춰갈랬거든? 근데 나가면서 혹시모르니깐(이 혹시모르는게 사람들이 다 사갔을거라는거말고 10시에 갔는데 아직 안들어와서 헛걸음했다 이런 걱정이어서 아직안들어왔으면 언제 들어오나를 물어볼랬는데....) 롯데마트에 전화해서 펩시물어봤는데 지금 줄서서 사고있다는거야; 10시전이었는데.....암튼 지금 오시면 못사실수도 있다는데 와 나 진짜 그거 듣고 순간 진짜 와 망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개똥줄타는거야ㅠ 그래도 가면 하나라도 남아있겠지하면서 존나 뛰어가서 일단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본게 한사람이 펩시계산하고 있는거...ㅎㅎ 와 진짜 똥줄타면서 매장안에 급하게 들어갔는데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는거야ㅠㅠ 일단 음료쪽으로 갔는데(이때 진심 사람들 장바구니나 품에 펩시하나씩 들고 있어서 더 쫄렸음 진짜 못사는거아닌가해서ㅠ)도 없길래 와 망했다진짜 다 팔렸나보다ㅠㅠ하다가 그래도 조금의 희망을 안고 펩시 들고 계신분한테 가서 이거 어디서 사셨어요..?하니깐 위치 알려주시길래 존나(이거 당연히 말안하고 혹시나 오해할까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하고 갔는데 들어오는 입구 바로 앞에 있더라ㅎ 진짜 나 시야가 개좁나봐 왜 그걸 못보고....암튼 보니깐 어디에 진열시킨게 아니라 쇼핑카에 담아서 팔고 있더라ㅇㅇ 그래서 기쁜마음으로 가서 하나만 달랬는데 직원분들이 나 들어오는거보고 분명 이거 사러오신것같은데 절로 가시길래 의아했다면서 막 웃으시면서 얘기하시길래 나도 같이 저도 여기있는 줄 몰랐다고 막 웃으면서 하하호호하면서 하나 받아왔음ㅎㅎ(이때 너무 기분좋아서 개빵끗 웃으면서 얘기함^^) 지금은 모르겠는데 내가 갔을때는 그래도 몇개 남아있더라 전화받으신분 덕분에 쫄려가지고 더 빨리가서 산거같네 감사합니다><
암튼 지금 사진 보고있는데 진짜 형원아
https://img.theqoo.net/pceEq

도랏어진짜; 채형원씨 EVA에요
형원이 덕분에 펩시 마시네 고마워 형원아 나 펩시 진짜 탄산음료중에 원탑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잘마실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