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2보다 더한 걸 기다리고 있어서 앞으로가 기대가 됨
MCU내에서 엑스맨이 리부트되고 제대로 다시 다뤄지고 대형 이벤트까지 가려면
얼마나 걸릴지 감도 안오고 그래서 그 시기의 스칼렛 위치가 리지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스칼렛 위치가 리지인 거 너무 좋음. 연기를 잘해서 연민하게 됨.
솔직히 완다는 개인적으로 막 최애차애 이런 캐릭터는 아니어도
코믹스 세계관 내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고.
(모든 코믹스 본 거 아님. 정발된 엑스맨 코믹스 위주로만 봄)
무지막지하게 강한데 한편으로는 연약하고 섬세한 면면이 있어서
손도 댈 수 없을 대형 사고를 치는 빌런롤을 해도 마냥 미워할 수가 없더라고.
그런 태생의 캐릭터인데 그걸 영화에서도 리지가 워낙 잘 소화해내서...
이번에도 그랬음 드디어 스칼렛 위치 각성해서 제대로 빌런 역할 하는 거 보면서
그간 보아온 완다 생각도 나서 안타까운데 기다렸던 부분이기도 하니 재미있었고,
마지막엔 또 그 미워할 수만은 없는 그런 완다가 보여서 에휴... 하게 되고.
그냥 그랬다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