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위치가 코믹스의 노모어뮤턴트로 악명이 높기도 하지만 인기 캐릭터에 능력이 강해서 여기 저기 써먹기 좋고 ㅇㅇ
원래 엑스맨 소속이라 스칼렛 위치라는 뮤턴트도 합병 전 20세기 폭스사에 권리가 있는 걸 굳이 히어로 네임 빼고 완다 막시모프라는 이름으로만 부르며
매그니토의 자식이라는 설정까지 변경해가며 MCU 편입시켰단 말임...
솔로 무비 없을 때도 완다의 영향이 큰 사건을 넣거나 서사를 부여하며 빌드업도 착실히 했고
디플 런칭작으로 솔로 드라마를 받아서 완다가 스칼렛 위치로 변해가는 과정까지 공들여 보여준 거 같아.
웃기게도 이때 20세기와 합병이 완료되어 엑스맨 판권에도 문제가 없으니
공식적으로 완다를 스칼렛 위치로 명명하기 시작했지 ㅋㅋㅋㅋ
갠적으로 닥스2에서 완다가 스칼렛 위치로 완벽하게 빌런이 된 것까지 마음에 좋아. 장기적으로 시리즈별 연계를 하는 영화 시리즈이기에 이정도로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엔딩에서 다크홀드를 파괴하고 공간을 무너뜨리긴 했지만 그게 죽음인지 봉인인지 보여주질 않았으니 다시 꺼내기도 편리하지..
엘리자베스 올슨이 마블과 계약을 갱신했다는 루머나 솔로무비 루머도 있고 영 어벤 멤버 둘의 어머니 캐릭터기도 해서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을 거 같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