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첨에 처음 나왔던 닥스처럼 생각했어
그냥 차베즈 한 명 넘겨주면 되는 거 아닌가
완다가 원하는 게 세계정복 이런 것도 아니고
진짜 그냥 다른 세계에 행복한 나.. 내 아이들... 이거였을뿐인데ㅜㅜ 싶어서
완다 사연이 너무 기구하고 슬퍼가지고 막 울면서 봤거든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걸 좀 당연시 했던 것 같음
나 이런 사람이었구나 뜨금했네
영화 끝까지 다 보고 마지막에
좀비닥스가 차베즈 넘기는 선택을 하지 않는 거에서
나 혼자 좀 깨달음을 얻었달까 그래ㅇㅇ
왜 고작 오늘 처음 만난 애를 지키겠다고 완다한테 맞섰던 건지,, 이해가 되면서 공감이 갔음ㅋㅋ
내일 다시 볼건데 그때는 닥스한테 이입해서 한번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