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감정 좀 많이 들어간 불호 위주의 후기긴 하지만 재밌게 봤음!! 티켓값 많이 비싸졌는데 충분히 티켓값 한다고 생각했고 n차 계획함 근데 최애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어서..
1. 서사 부족
닥스가 쫌쫌따리로 많이 나오다보니 인지도도 높고 인기도 많은데 부족한 게 서사라고 생각해서 솔뭅에서 채워줬음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부족한 느낌...ㅠ 과장 보태서 멀티버스 확장에 이용당한 느낌이었다 일루미나티 빼고(개인적으로 극불호라) 닥스 과거를 좀 풀어줬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ㅇㅇ 여동생 얘기나 손 다치기 전에 피아노 연주하던 씬 같은 거 나왔으면 음표 전투가 더 임팩 있었을 거란 생각
2. 미러 디멘션 실종
엄청 기대하던 건데ㅠㅠ 노웨이홈에서 자기 세계 조종하던 그 간지 어디갔어... 펼쳐지는 것 같은 마법세계 그 눈뽕보단 다른 종류의 눈뽕이 많았던 듯 망토도 그렇고 닥스만이 가진 매력을 모두 다 보여주진 못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3. 파워 밸런스 패치 실패
무엇보다 "닥스" 솔뭅인데 닥스가 누군가를 제압하는 멋있는 모습이 왜 기억이 안 나냐ㅠㅠ 완다한테서 도망가고 감옥 갇힌 것만 기억남:( 다른 영화에서 워낙 조력자 역할을 많이 해서 너프됐으면 적어도 본인 영화에서는 파워를 다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해 원작캐가 먼치킨인데
(그리고 닥스완다 전투씬이라길래 색감적으로 주황vs빨강을 기대해서ㅋㅋㅋ 기대와 다른 것도 있었음 근데 좀닥은 진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