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 중 가장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느낌임
애초에 옐레나와 클린트는 죽이고 죽는 전투는 안 할 것 같긴 했음
옐레나의 분노의 화살은 애초부터 잘못된 거였기 때문에
진솔되게 대화하면 풀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딱히 아쉽진 않았는데
시작할 때 생각했던 느낌보다는 뭔가 엉성하게 끝난 것 같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어서 그게 좀 아쉽
일단 그 시계는 쉴드로고가 박혀있었는데 대체 뭐였나 싶은데...혹시 그냥 클린트 아내 것이었던 것 뿐인가 싶기도 하고
더 뭔가 떡밥이 있는 건가...
케이트랑 옐레나 둘이서 건물 안에서 치고박고 하는 거 귀여웠음ㅋㅋㅋㅋ
옐레나 뺨 맞으니까 눈 똥그래져서는 왜 때려! 그러는 거ㅋㅋㅋㅋㅋ
밑에 덬들이 옐레나 이대로 퇴장 같은 느낌 든다고 하던데 나는 계속 나올 것 같음
다만 블위 단독영화처럼 뭔가를 보여주는 느낌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생각듦
그냥 다른 주연들 영화에 감초처럼 등장한다던가 새로이 창설되는 어떤 그룹의 일원 같은 느낌일 듯
일단 관계성은 쌓아뒀으니 후속작들을 좀 기다려야 할 듯
이 관계성을 이대로 죽이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지 않을까ㅎ
그건 그렇고 잭 그 사람은 진짜 아무것도 아닌 맥거핀 역할이었을 줄이야
뭔가 그래도 있을 줄 알았더니만ㅋㅋ 진짜 검술 잘 하고 검 좋아하는 덕후였을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