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와 계속 협력을 이어서 3부작을 더 만든다고 한 이유를 알 수 있는 엔딩이었다고 봄
남들의 기억을 다 지우고 다시 아무도 모르는 피터로
마지막에 단칸방에 겨우 세들어 살면서 색다른 슈트 입고 날아가는 거 보면서
난 샘스파2 때의 향취를 느껴버렸다...
진짜 모든 걸 정리하고 새로이 시작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음
노웨이홈에서 그 전작들까지 싸그리 모아 정리할 줄은 상상도 못 했음
게다가 예고편 떴을 때 이렇게 하면 어떨까 상상으로만 하고 있었던 MJ와 앤드류 스파이디 씬은 나도 모르게 눈물 흘려버렸음
사실 난 샘스파만 보고 어스파는 안 봤었단 말이지
그래서 이번에 3스파가 다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스파도 봐야겠다 하고 그저께 봤단 말이야
진짜 너무 암울하다 싶은 스토리여서 참 그랬는데
이걸 노웨이홈에서 다 수거하고 샘스파도 죽이기만 하고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빌런들의 일을 다 해결했다는 게 노웨이홈이 대단하다고 생각함
진짜 완벽!!!!!!!!!! 이라고는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다소 보였지만 그건 그냥 갖다버려도 될 정도로 너무나 좋았음
다른 스파이디에 비해 액션이 부족하다는 것도 충분히 보여줬고 아무도 죽이지 않겠다는 스파이디의 캐릭터성을 여기서 다 한데 아우렀음
이제 애새끼 스파이디는 가고 어쩌면 우리가 흔히 알던 그 스파이디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톰 스파이디의 정체정은 남아있길 바람
빌런들도 너무나 좋았음
샘스파 어스파의 빌런들을 그대로 모든 걸 가지고 오면서도 색다름도 보여주고...진짜 장점이 너무 맣아
베놈 쿠키는 살짝 개그인가 싶었다가 조각 남긴 거 보고 와씨...싶었음ㅋㅋ 이게 새로이 시작하는 3부작에 들어갈지 아니면 스파이디vs베놈 같은 걸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ㅋㅋ
2번째 쿠키는 그게 쿠키인가ㅋㅋㅋㅋㅋ대놓고 닥터 스트레인지2 예고편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 길어서 이거 뭐야 이거 뭐야 하면서 계속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그냥 너무 좋았다...아 몰라 진짜 그냥 다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