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에는 샹치보다 좀 더 만족스러운 듯
처음 시작하자마자 설정을 글로 띄우는 거 보고 이게 맞는 건가 싶을 정도로 글이 눈에 안 들어왔는데
어찌됐든 흘러가는 거 보니까 볼만은 했음
다만 군데군데 대체 캐릭터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하나 싶은 부분이 있던데 내가 제대로 파악을 못 한 건가 싶기도 하고...
문제의 히로시마는...그냥 지구 역사상에 일어난 과학의 산물로 생긴 피해 중 가장 인상적인 걸 아무 생각없이 골랐구나 싶을 정도로 분량이 없었음
논란이 될 수 있다라고 하기에는 내 기준에는 아무것도 없어보이지만 이걸 본 일본인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생각하면 좀 얼척이 없긴 할 듯
쿠키 2개는 솔직히 둘 다 그냥 뭔가 일어나는 것 같긴 하지만 잘 모르겠다 정도?ㅋㅋㅋ
타노스의 동생 에로스로 등장하는 배우도 솔직히 잘 모르는 배우이기도 하고 에로스라는 캐릭터 조차도 제대로 몰라서 좀 파악을 해봐야 할 것 같음
그리고 세르시?의 현 남친으로 등장한 캐릭터도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이터널스 쪽 원작을 제대로 몰라서
뭐야 뭔 일인거야 라는 의문만 머릿속에 남기고 끝남ㅋㅋㅋ
아 마동석 좋은 캐릭터였는데 좀 아쉽긴 함
근데 애초에 처음부터 끝까지 테나의 각성? 동기를 위한 캐릭터로 설정된 것 같아서 퇴장이 맞긴 한 듯
근데 이카리스는 왜 모든 게 끝난 뒤 스스로 태양으로 투신자살한건지 모르겠어
그냥 자신의 신념으로 아리솀 모시는데 그걸 실패했으니 난 죽어야겠어 하고 죽은 건가...?
뭐 그리스 신화 속 얘기처럼 죽이는 의미도 있으려나
나름 잘 봤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