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용아맥 좋은 자리서 봤는데 와...
왜 용아맥에서 봐야하고 특히 좋은 자리서 봐야하는지 깨달음
그전에 내가 본 게 뭐였나 싶을 정도로 선명하고 화면이 환해
안의 사물들도 세밀하게 다 보이고
인물들 더 선명하게 보이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그 크고 환한 화면으로 우주를 보는데 아름답더라
그 우주를 눈에 새기고 싶었음 눈 감을 때마다 보게..
그 상태로 영화를 보니까 정말 다 새로워
스토리 아는데도 처음 본 것처럼 몰입해서 봄
H열에서 봤는데 올려다보다보니 아무래도 목이 좀 뻐근함
그래도 눈에 꽉 차서 좋았음
G열까진 괜찮을 것 같아 ㅇㅇ
아맥은 역시 시야에 가득 차는 게 좋음
그 다음은 스토리 얘기
다시 보니까 처음 볼 때보다 덜 감정적이고 냉정하게 보게 되더라고
그래선가 좀더 블위 죽음도 이해가 갔어
물론 그 과정에서는 여전히 맘에 안 들지만...
냇도 토니만큼이나 무리해왔다는 게 느껴졌고 지쳤단 게 더더욱 와닿았음
이제 냇도 쉬어야할 순간이 온 거지
가족이었던 어벤져스를 위해, 자신이 무언가를 위해 희생한단 걸 스스로 정말 원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아니 시발 그래도 ㅠㅠㅠ 물론 그래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니도 대사하는 거 보니까 살아돌아오면 좋겠지만 그래도 죽겠거니 맘 비우고 간 느낌이라 이해갔음
죽은 토니 둘러싸고 있는 셋이 하필 로디 피터 페퍼인 것도 아악
토니가 직접 수트를 만들어준 셋이라니
손수 지키고 싶었던 셋이 살아있단 걸 알고 죽었으니 토니는 일말의 후회도 없었을 것 같다
둘다 지칠대로 지친 사람들이었고 그 휴식을 죽음으로 받은 느낌....
그렇지만 슬프다 3000만큼 사랑해 ㅠㅠ
다시 보고나서는 좀 스토리도 이해하게 됨
에인션트원 설명에 따르면 파생우주가 생기는 건 인피니티스톤에 변화가 생겼을 때뿐이니까,
뉴욕에서 로키가 스페이스스톤 들고 도망친 그거 하나만 생긴 거고
그외에는 인피니티스톤 다 갖다줘서 달라진 게 없으니
캡아가 페기한테 간 그 과거는 파생우주가 아닌 현실 우주가 맞다고 생각함
이렇게 되면 페기 장례식에서 자식들이 지 애비 젊은 모습 보고도 못 알아본 건 뭐가 되나 싶긴 한데... 아무튼 예...
다시 봐도 여전히 토르와 배너는 도구적으로 쓰였다싶음
토르 ptsd 온거까지는 ㅇㅇ ㅇㅋㅇㅋ인데
프리가 만나면 쫌 극복해야 되는 거 아님?
그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질 않은 것 같다....
걍 토르가 제 컨디션이면 안되니까, 헐크 상태여야하지만 배너의 이성은 필요하니까 각각을 그렇게 설정한 듯 ㅎㅎㅎ
어떠한 이유도 서사도 없이 걍 ㅎㅎㅎ 정말 너무한다....
토르는 마지막에라도 멋있는 전투씬 하나 보여주지....ㅠㅠ
내가 좋아하는 전투씬 1위가 반제 헬름협곡
2위가 반제 마지막 전투인데
3위가 엔겜 마지막 전투 될 것 같아
풀샷으로 잡는데 정말 멋있었음 ㅇㅈ
항상 다다다 달려가는 식의 전투 하는 것 같긴 한데
그간의 솔로무비, 팀업무비로 개별 캐릭터가 스토리를 가진 상태서 전투하는 거라 더 좋았음
마블 유니버스에서 이런 팀업 단체 전투씬이 또 나올 수 있을까 싶고... 아마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심야로 봤는데도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사람들 많더라고
다같이 깡깡깡깡 토니의 망치소리 듣고 나옴
그거 듣고 나오니 물론 파프홈 남았지만
거대한 마블의 역사 하나가 끝나는 기분이었어 아련함ㅋㅋㅋ
파프홈까지 끝나고 나면 한동안 공허할 것 같다...
11년의 페이즈3가 끝나다니 ㅠㅠㅠㅠㅠㅠ
암튼 아쉬운 점도 있지만 좋은 부분은 확실히 좋았고
용아맥 명당은 명당 값을 한다 최고... 돈 안 아까워...
왜 용아맥에서 봐야하고 특히 좋은 자리서 봐야하는지 깨달음
그전에 내가 본 게 뭐였나 싶을 정도로 선명하고 화면이 환해
안의 사물들도 세밀하게 다 보이고
인물들 더 선명하게 보이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그 크고 환한 화면으로 우주를 보는데 아름답더라
그 우주를 눈에 새기고 싶었음 눈 감을 때마다 보게..
그 상태로 영화를 보니까 정말 다 새로워
스토리 아는데도 처음 본 것처럼 몰입해서 봄
H열에서 봤는데 올려다보다보니 아무래도 목이 좀 뻐근함
그래도 눈에 꽉 차서 좋았음
G열까진 괜찮을 것 같아 ㅇㅇ
아맥은 역시 시야에 가득 차는 게 좋음
그 다음은 스토리 얘기
다시 보니까 처음 볼 때보다 덜 감정적이고 냉정하게 보게 되더라고
그래선가 좀더 블위 죽음도 이해가 갔어
물론 그 과정에서는 여전히 맘에 안 들지만...
냇도 토니만큼이나 무리해왔다는 게 느껴졌고 지쳤단 게 더더욱 와닿았음
이제 냇도 쉬어야할 순간이 온 거지
가족이었던 어벤져스를 위해, 자신이 무언가를 위해 희생한단 걸 스스로 정말 원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아니 시발 그래도 ㅠㅠㅠ 물론 그래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니도 대사하는 거 보니까 살아돌아오면 좋겠지만 그래도 죽겠거니 맘 비우고 간 느낌이라 이해갔음
죽은 토니 둘러싸고 있는 셋이 하필 로디 피터 페퍼인 것도 아악
토니가 직접 수트를 만들어준 셋이라니
손수 지키고 싶었던 셋이 살아있단 걸 알고 죽었으니 토니는 일말의 후회도 없었을 것 같다
둘다 지칠대로 지친 사람들이었고 그 휴식을 죽음으로 받은 느낌....
그렇지만 슬프다 3000만큼 사랑해 ㅠㅠ
다시 보고나서는 좀 스토리도 이해하게 됨
에인션트원 설명에 따르면 파생우주가 생기는 건 인피니티스톤에 변화가 생겼을 때뿐이니까,
뉴욕에서 로키가 스페이스스톤 들고 도망친 그거 하나만 생긴 거고
그외에는 인피니티스톤 다 갖다줘서 달라진 게 없으니
캡아가 페기한테 간 그 과거는 파생우주가 아닌 현실 우주가 맞다고 생각함
이렇게 되면 페기 장례식에서 자식들이 지 애비 젊은 모습 보고도 못 알아본 건 뭐가 되나 싶긴 한데... 아무튼 예...
다시 봐도 여전히 토르와 배너는 도구적으로 쓰였다싶음
토르 ptsd 온거까지는 ㅇㅇ ㅇㅋㅇㅋ인데
프리가 만나면 쫌 극복해야 되는 거 아님?
그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질 않은 것 같다....
걍 토르가 제 컨디션이면 안되니까, 헐크 상태여야하지만 배너의 이성은 필요하니까 각각을 그렇게 설정한 듯 ㅎㅎㅎ
어떠한 이유도 서사도 없이 걍 ㅎㅎㅎ 정말 너무한다....
토르는 마지막에라도 멋있는 전투씬 하나 보여주지....ㅠㅠ
내가 좋아하는 전투씬 1위가 반제 헬름협곡
2위가 반제 마지막 전투인데
3위가 엔겜 마지막 전투 될 것 같아
풀샷으로 잡는데 정말 멋있었음 ㅇㅈ
항상 다다다 달려가는 식의 전투 하는 것 같긴 한데
그간의 솔로무비, 팀업무비로 개별 캐릭터가 스토리를 가진 상태서 전투하는 거라 더 좋았음
마블 유니버스에서 이런 팀업 단체 전투씬이 또 나올 수 있을까 싶고... 아마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심야로 봤는데도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사람들 많더라고
다같이 깡깡깡깡 토니의 망치소리 듣고 나옴
그거 듣고 나오니 물론 파프홈 남았지만
거대한 마블의 역사 하나가 끝나는 기분이었어 아련함ㅋㅋㅋ
파프홈까지 끝나고 나면 한동안 공허할 것 같다...
11년의 페이즈3가 끝나다니 ㅠㅠㅠㅠㅠㅠ
암튼 아쉬운 점도 있지만 좋은 부분은 확실히 좋았고
용아맥 명당은 명당 값을 한다 최고... 돈 안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