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슬 데벤은 묶어서 하겠지? 리마 뇌피셜 궁예때려보면

직업퀘스트에서 시트콤 같은 유쾌함은 사라지고 그저 우울한 분위기로 바뀔거 같음.. 그게 데몬이랑 더 어울린다는 단편적인 이유로...ㅠ

 

직업퀘 개그포인트 잘맞아서 터질때도 많았고(사람에 따라 안웃길수도 있음. 하지만 웃음포인트부터 잘맞았으니 애정본캐가 된 게 아닐까)

데몬의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줬기에 히오메의 새드엔딩이 더욱 인상적이었단걸 알아줬으면 좋겠음

과거의 범죄와 책임은 그 누구라해도, 오랜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세지도 더 극적으로 와닿았고..

 

 

그리고 무기 관련.

무기이름이 특이하게도 시적인데 이게 스토리와 연관있어서 그럼

 

 

딤메모리 - 과거회상 파트

 

블루 리벤저 - 우울한 복수자. 군단장 시절 힘 호로록

 

이터널원더러 - 영원한 방랑자. 

반어법으로 레지네랑 칭구칭구 이야기. 지금은 사라졌지만 초창기 스토리엔 일렉스가 같은 전사라 잘맞는다는 내용도 있었다. 일렉스가 나중에 마스테마도 겁나 예뻐하고 츄르 사줬을듯

 

플럼 새드니스 - 슬픔으로부터. 마스테마의 이야기. (내 궁예인데 검마랑 맞다이 전에 마스테마한테 영웅즈한테 가라고 명령한게 정보전달도 있지만 테마는 죽지말라고 피신시킨거 같음ㅠ)

 

카디날 오멘 - 해석하면 중요한 or 붉은 징조. 데미안(빨간머리는 로브를 써서 숨기고 옴)과의 재회 

 

블랜드 엣지 - 나도 그렇고 이시절 메이플도 영알못인데 대강 '무딘 칼날' , '온화한 경계' 정도로 해석가능. 메르세데스와 대면하고, 혼나고(?), 협력을 약속하는 스토리. 

과거 적군 , 현재 아군 

날은 날인데 무뎌진 칼날이란 표현이 정말 잘 맞는 관계라고 생각함.

 

 

 

이 밑으론 데몬의서를 지나 히오메 비극서사와 이어짐

 

 

120제 네크로(힐라) 그림시커 - grim + seeker. 데미안의 사도

 

130제 로얄 반레온(반레온) 블러드퓨리 - 피(혈통)의 분노. 

 

140제 라이온하트(루시드의 여제) 페인풀 데스티니 - 고통스런 운명. 

 

150제 파프니르(카벨) 데스브링어 - 죽음을 가져오는 자

 

200제 제네시스(검은 마법사) 데스페라도 - 

 

 

 

개취로 자체무기의 비하인드설정 멋진 캐릭터 투톱이 키네랑 데벤인데 리마해도 설정 없애지말고 꼬옥 살려줫으면 함...

(키네는 esp리미터가 초능력extrasensory perception 제어기인데, 쪼렙 키네무기를 보면 크기도 큼직하고 길이도 팔까지 오다가 레벨이 오르면서 점점 작아져서 나중엔 팔찌나 손목시계 사이즈가 되는 걸 볼 수 있음. 보통은 레벨이 오를수록 무기가 더 커지고 화려해지는데 정반대로. 키네가 갈수록 초능력을 더 능수능란하게 다루게 된다는걸 무기 외형 하나로 보여주는 갓설정)

 

 

 

그 외 기타 없애거나 바꾸지 말아줬으면 하는거....

 

 

1. 직업퀘에 나오는 '천년은 이르다!' 이 대사는 오타쿠 심금을 울리니까 없애지말기.

모두에게 정중하고 점잖은 데몬이지만 본성 속에는 마족의 오만함도 있다는걸 보여주는 입체적인 대사라 내가 개조아함 ㅎ

이 대사를 가장 약해졌을때 쳤고 그럼에도 다 이긴것도 ㅎㅎ

 

 

2. 문라이트 슬래시 컨셉만은 놔두기

문슬이 불호많은 사냥기지만 이펙트와 범위가 애매해서 그런거고 달빛이라는 컨셉자체는 좋아하는 유저 많이 봄 닉에도 문슬 들어가고..

달빛 ㅡ 은발캐 /

달빛처럼 벤다(스킬보이스) ㅡ 무형검(광선검)을 쓰는 전사 /

데몬 : 대표적인 서양풍 직업 ㅡ  흡혈, 배츠스웜, 달빛 ㅡ 은은하게 뱀파이어 연상

요런 느낌으로 아다리가 착착 맞는달까

 

 

3. 이게 본캐유저 사이에서 제일 말 갈릴 부분인데 메인 컨셉... 피를 흘릴수록(현재 hp가 낮을수록) 공격력이 올라가는 죽음을 불사하는 전사 컨셉... 데스페라도.///

 

솔직히 난 살렸으면 좋겠음.

 

이 컨셉 없애자는 쪽 의견도 너무나 이해감. 내가 조선우 같은 신컨이면야 최고겠지만 29루포는 무슨 가끔은 30극포조차 버거운 나같은 인간한텐 힘들때도 있음

밸런스는 고점을 기준으로 논하는데 나는 발컨이라 막 그정도 까지는 안쎈데..; 이런것도 있고ㅋㅋㅋㅋ

 

하지만? 

 

과연 이 컨셉을 없앤다고 발컨들이 환영할 일만 남을까? 그간 운영진의 행보를 봤을때 빅뱅시절처럼 단순한 직업은 절대 안만들어줌.

이거 없애면 99퍼 확률로 게이지나 유사 게이지, 캔슬 같은거 같이 가져옴.

어려운 컨트롤을 즐기던 기존 데벤 유저분들을 위해서~~ 이런 명분까지 존재함.

 

메생에 없던 게이지나 캔슬을 하느니 이젠 제법 익숙해진 딸피컨을 계속 하고싶음..... 30프 쓰면 보통은 어렵지도 않고.

그리고 2번에서 뱀파이어 컨셉 얘기 했는데 일반 뱀파이어는 피를 쪽쪽 빨고 끝이지만 얘는 피를 겁내 흘리자나 

스토리적으로 변절자니까 이런 부분도 맘에 듦

 

 

4. 레퀴엠, 레버넌트 스킬 이펙트는 지금도 올드한거 없이 대존멋이니까 변경 금지. 수정 금지.

사우전드소드 이펙도 갠적으로로 멋지다고 생각함

 

 

 

 

Q. 다 바꾸지 말라는데 그러면 뭘 리마하라는거임????

 

 

A. 데몬슬레이어의 상향. 데슬 사냥의 상향. 데슬 보스전의 상향.   데  슬  버  프

 

그리고 데벤은 레퀴엠, 레버넌트, 사우전소드를 제외한 다른 스킬들 이펙트를 대충 맘껏 요리해주시면 됩니당.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