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과금빨리빨리충이라 성질 급할 때 걍 매물 사서 하는 게 좋아가지고 본섭하긴 했는데
대체 왜 (그 커뮤) 본섭 유저들이 리부트 서버에 분노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감 근본적으로
애초에 내가 즐거우려고 하는 게임인데 다른 스타일의 서버 운영 방식이 내 게임적 즐거움에 무슨 영향을 끼친다는 거임??
나는 유료로 얻는 쾌락을 저쪽은 무료로 얻어서 내 쾌락이 빛을 바랜다고 생각하는 건가?ㅋㅋㅋㅋ
심지어 무료도 아니고 저쪽은 대신 시간이랑 노력을 투자해서 성장하는 건데
이러면 또 성장률 퍼센트가 다르다 이러는데 그냥 여가시간에 즐기려고 하는 게임에서 타 서버 성장률 퍼센트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고 열받아 하고 그 분노에 매몰돼서 키배 하는 게 걍 이해가 안 감
난 솔직히 그냥 혐오하는 게 즐겁고 본인은 돈을 쓴다는 점에서 알량한 우월감을 갖고 심심풀이로 남 공격하고 싶어서 그러는구나 했는데
이번 공정위/큐브 삭제 발표에 대해서 본인들이 실제로 어떤 피해를 입었었던 단지 리부트섭 하는 사람들이 불행해졌다는 이유로 다 잊고 신나 하는 걸 보고 너무너무 신기했음
본인이 입은 피해에 항의하기 보다 그냥 남이 망하는 게 즐겁다는 게ㅋㅋㅋㅋ 반응을 볼수록 내가 다 저능해지는 기분임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