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제가 샀답니다 ..^^
어제 메이플이 업댓된후 일어나서 신나게 패치를 시작한 나.
평소에도 노트북 용량이 부족했기때문에
여느때와 똑같이 “재설치”를 함
-딸깍
“설치에 필요한 용량이 부족합니다.”
매번 재설치를 했기때문에 이번에도 무난하게 넘어갈줄 알았음
다시한번 -딸깍
“설치에 필요한 용량이 부족합니다.”
멘.붕.
그렇다 6차와 함께 각종 개 그지같은 신규 보이스들도 들어와서
재설치 용량이 28기가나 되었던것..
25기가만 남아있던 내 노트북은 3기가 때문에 더이상 메이플을 즐기지 못하는 노트북이 되어버린것이다..
한참 멘붕에 빠져있던 나는 내 노트북 기종을 폭풍 검색해서
(오래된 노트북이라 정보도 없었음)
2.5 인치 ssd를 추가 설치할수 있단 글을 보고
그래 뒷판 먼저 뜯어보자는 마음으로
무작정 다이소로 뛰어감
다이소로 가서 1000원짜리 작은 드라이버 세트와 함께 바로 귀가는 아니고
오늘은 집에서 메이플을 못하기 때문에
피시방가서 제로백부터 우르스까지 다 하고 집에 옴 ദ്ദി^ᶘ=⸝⸝ʚ̴̶̷ Ⱉ ʚ̴̶̷⸝⸝=ᶅ^
그리고 드라이버를 꺼내 경건한 마음으로 뒷판 나사를 풀기 시작했음
아니근데이런? 나사가 안풀림..
드라이버 이는 다 나가는데 아무리 돌려도 3개가 안풀리는거임
그래서 드라이버를 다시 사러가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함
하지만 나는 뭐냐? 야덬이다 마킹제거하려고 사논 스티커 제거제가 있어서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한방울 뿌리고 기다렸음
(사실 인터넷에 wd-40? 이거 뿌려보라는 글 보고 뿌렸음)
아니나 다를까 안돌아가던 나사가 다 풀리기 시작했고
나는 노트북 뒷판을 드디어 만나게 됨
진짜 한시간 넘게 뒷판 때문에 고생했음
손가락 아직도 아픔ㅋㅋㅋㅋㅋ
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음.
ssd 슬롯을 연결하고 있던 나사가 또 안풀림
심지어 옆면이라 옆에 전자회로들 건들일까 무서워서
땀나지말라고 에어컨 틀고 벌벌 떨면서 또 개고생을함...
그 결과 어찌저찌 나사를 다 풀었고..
들어간다는 확인을 한 후 쿠팡에서 걍 싼거 사서끼움
노트북도 오래됐고 그냥 큰돈 쓸생각 없어서 저거삼ㅋㅋㅋ
로켓배송 ദ്ദി^ᶘ=⸝⸝ʚ̴̶̷ Ⱉ ʚ̴̶̷⸝⸝=ᶅ^
그러고 아까 와서 설치하고 다시 벌벌떨면서 나사 돌리고
마이그레이션도 했는데 안되서 걍 파티션이나 할당하고
메이플 설치중임 히히
하 이 널널한 용량... 진작할껄
앞으론 재설치도 안해도 됨.. 존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