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테 덬들 안녕!
오늘 보니까 내가 메이플 시작한지 정확히 365일이 됐더라! (윗짤의 메애기가 처음으로 생성했던 패파)
작년 이맘때쯤이면 덬들도 알겠지만 방탄 콜라보 발표가 있었지ㅎㅎ 나도 (이젠 언급하기 좀 불편해진..ㅠ) 그 분의 영향으로 메이플을 깔았는데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을 줄은 몰랐어ㅋㅋㅋ
메카테에 처음 올렸던 글들 다시 찾아봤는데 정말 가관이더라ㅋㅋㅋ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펫없이 기본공격만 때리고 몹젠이 너무 빨라서 드랍템도 못 줍고 도망가는데 너무 어렵다고도 글 쓰고 누가 댓글로 그때 공짜로 웡키펫 받을 수 있대서 받았는데 애가 자꾸 없어진다고도 글 쓰고 레벨 100도 안 찍었는데 똥컨이라 못하겠다고도 글 쓰고ㅋㅋㅋㅋ 정말 메카테가 날 키웠다ㅎㅎ
어찌저찌 200도 찍어보고 본캐도 정하고 1년 동안 이벤트 거의 꾸준히 참여하면서 유니온도 키운 결과, 네오 때 테라로 키운 현 본캐는 이제 뀨만렙을 앞둔 249렙!! 사냥 지루해서 한번도 재획을 풀로 해본 적도 없고 현 레벨에 도달하기까지 비약의 도움이 컸지만 뀨만렙이 코앞이라니 놀라움ㅎㅎ 근데 아직 귀찮아서 몇달째 블랙헤븐이랑 히오메를 미룬 관계로 스뎀은 못 잡고 있어 ^_ㅠ 그래도 막연하게 언젠가 카벨은 잡을까~ 생각했던 내가 이제 카룻 도는게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니 그것도 신기해. (그래도 본캐 아닌 카룻돌이를 키우기는 아직 버겁더라..)
그동안 키워보고 싶은 직업도 이것저것 키워보고 해서 유니온은 4000을 달성했어!
코디를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고 직업 컨셉을 살리는 정도만 해서 좀 초라하지만 내가 1년 동안 키운 메애기들:
원래 게임을 이렇게 꾸준히 한 적이 없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안 나가게 되면서 메이플은 진짜 징하게 하고 있는 듯ㅎㅎ 요즘은 메태기가 올 때도 있고 외출이나 여행할 일도 슬슬 다시 생겨서 지난 1년 만큼 열심히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메이플에서도 해보고 싶은 게 있으니 계속 하긴 하겠지ㅋㅋ
메친 하나 없이 극한의 솔플러로 게임하면서 메카테가 있어서 도움도 많이 받고 나도 가끔 다른 덬들 도와줄 수 있어서 좋아!! 에르다가 될 때까지 행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