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린이는 메이플 하면서 너무 고독했어요,,, 친구를 구하고 싶다!
그래서 그 날 고확에 올라온 길드를 그냥 지원해서 들어갔습니다
길드에 들어갔는데 씹고인물에 헤비유저밖에 없고
친목길드라 지들끼리만 노는게 오지는게 아니겠어요?
진짜 이 악물고 맞지도 않게 성격 사교적인척 쿨한척을 오지게 하면서 메린이는 8달을 버텼답니다
그동안 물론 좋은 사람도 만나서 친창도 됐지만 대부분은 어울리기 위해 정말 노력해야 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여미새부터 시작해서, 군대식 서열질에 깔아뭉개기에 친함을 빙자한 비하발언 등등
메린쟝에겐 버티기 힘든 세계였지요
심지어 메린이는 온갖 요소로 몰림당하고 까이는 캐릭이었어요
어색하지 않은 척 길드 정모도 나가보고, 내가 문제일지도 모른다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그렇다면서 수로 플래그도 빠짐없이 뛰었어요
하지만 그 사이에도 길드에서 탈주하고 싶은 욕구는 매달 한번씩 찾아왔습니다,,, 현타라고나 할까요,,,
길드 사람들은 메린쨩이 힘든줄 몰랐어요.
애초에 관심도 없었고, 항상 웃고 같이 농담하고 잘 지내는 것처럼 겉으로는 보였으니까요
메린이도 힘들다는걸 말 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말한다고 들어줄 것도 아니고, 겉도는 느낌만을 받았을 뿐이니까요.
오늘 디코로 길드 사람들이랑 하하 호호 잘 웃고 난 후에, 메린쟝은 다시 현타가 왔습니다.
애초에 본인의 성격에 맞지도 않는 이미지를 만들어서 가면을 쓰고, 그 이미지를 소비하면서 까임을 당하고, 그걸 유머로 받아들여야 하고
그 안에 있으면 나름대로 즐겁지 않진 않지만 본인이 길드 안에서 있기 위해 만든 캐릭터가 현생의 본인을 지배하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냥, 갑자기, 충동적으로, 어떠한 계획도 없이
길마에게 길탈연락을 하고 나와버렸어요.
불과 3시간 전만 해도 길원들과 하하호호 잘 웃고 지냈으니 같은 길드 사람들은 당황해서 연락이 왔어요.
메린이는 아무 말도 안하고 그저 지금까지 감사했다는 말만 남겼지요.
그 후 친창을 정리하고, 길드랑 별개로 연락을 이어가고 싶다 말한 친창들을 남겨두었습니다.
당분간은 길드에 들어가지 않겠다 결심한 하루였습니다.
이젠 그냥 편하게 나답게 살고싶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친창으로 남아줘서 다행이네 ㅎㅎ
이젠 느긋하게 편하게 살래! 길원 눈치 안보고 길마 눈치 안보고 살고싶어
읽어준 독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허허
그래서 그 날 고확에 올라온 길드를 그냥 지원해서 들어갔습니다
길드에 들어갔는데 씹고인물에 헤비유저밖에 없고
친목길드라 지들끼리만 노는게 오지는게 아니겠어요?
진짜 이 악물고 맞지도 않게 성격 사교적인척 쿨한척을 오지게 하면서 메린이는 8달을 버텼답니다
그동안 물론 좋은 사람도 만나서 친창도 됐지만 대부분은 어울리기 위해 정말 노력해야 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여미새부터 시작해서, 군대식 서열질에 깔아뭉개기에 친함을 빙자한 비하발언 등등
메린쟝에겐 버티기 힘든 세계였지요
심지어 메린이는 온갖 요소로 몰림당하고 까이는 캐릭이었어요
어색하지 않은 척 길드 정모도 나가보고, 내가 문제일지도 모른다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그렇다면서 수로 플래그도 빠짐없이 뛰었어요
하지만 그 사이에도 길드에서 탈주하고 싶은 욕구는 매달 한번씩 찾아왔습니다,,, 현타라고나 할까요,,,
길드 사람들은 메린쨩이 힘든줄 몰랐어요.
애초에 관심도 없었고, 항상 웃고 같이 농담하고 잘 지내는 것처럼 겉으로는 보였으니까요
메린이도 힘들다는걸 말 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말한다고 들어줄 것도 아니고, 겉도는 느낌만을 받았을 뿐이니까요.
오늘 디코로 길드 사람들이랑 하하 호호 잘 웃고 난 후에, 메린쟝은 다시 현타가 왔습니다.
애초에 본인의 성격에 맞지도 않는 이미지를 만들어서 가면을 쓰고, 그 이미지를 소비하면서 까임을 당하고, 그걸 유머로 받아들여야 하고
그 안에 있으면 나름대로 즐겁지 않진 않지만 본인이 길드 안에서 있기 위해 만든 캐릭터가 현생의 본인을 지배하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냥, 갑자기, 충동적으로, 어떠한 계획도 없이
길마에게 길탈연락을 하고 나와버렸어요.
불과 3시간 전만 해도 길원들과 하하호호 잘 웃고 지냈으니 같은 길드 사람들은 당황해서 연락이 왔어요.
메린이는 아무 말도 안하고 그저 지금까지 감사했다는 말만 남겼지요.
그 후 친창을 정리하고, 길드랑 별개로 연락을 이어가고 싶다 말한 친창들을 남겨두었습니다.
당분간은 길드에 들어가지 않겠다 결심한 하루였습니다.
이젠 그냥 편하게 나답게 살고싶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친창으로 남아줘서 다행이네 ㅎㅎ
이젠 느긋하게 편하게 살래! 길원 눈치 안보고 길마 눈치 안보고 살고싶어
읽어준 독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