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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앗짱) 평론가의 이번 부타이 앗짱에 대한 연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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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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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아츠시 
평론가, 와세다 대학 교수, 잡지 편집인

시어터 코쿤에서 마에카와 토모히로 작, 니나가와 유키오 연출 '태양 2068'. 이키우메의 명작 '태양'의 니나가와판. 여러 의미에서 다소 우려가 있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훌륭했어요. 그건 가장 먼저, 누가 뭐래도 희곡의 승리겠죠. 마에카와씨의 재능이 응축된 걸작.

(이하 부타이 칭찬은 생략)

그리고 (훌륭한 점은) 캐스트이다. 아야노 고는 힘들게 열연하고 있다. 이키우메에서는 오오쿠보 히토에가 한 역이라 캐릭터는 다르지만, 솔직히 무척 좋았다. 부타이에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리미야 히로키는 전에도 무대를 본 적이 있지만, 어쨌든 연기를 무척 잘하고 발군의 안정감. 이 두 명의 얽힘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그리고 마에다 아츠코는, 이건 이제 크게 소리쳐버리고 싶은데, 훌륭하다. 그녀가 두드러진 존재감을 발하는 "영화배우"라는 것은, 야마시타 쿠로사와의 최근 작을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지만, 부타이에서도 이만큼 해낼 줄이야. 목소리를 내는 방법과 서 있는 모습이 정말 좋다. 그녀를 발연기(大根)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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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세다 대학생의 어제 트위터

오늘 강의에서 사사키상이 마에다 앗짱을 무척 칭찬했다.
앗짱의 연기라고는 이케파라밖에 본 적이 없지만 어떻게 된걸까.
그리고 보고 싶네 니나가와상 연출의 '태양 2068'.
 


이 사람이 과거에 앗짱 영화에 대해 말한 것도 있어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그리고 긴자에서 택시로 롯뽄기로 서둘러,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모라토리엄 타마코' 시사. 주연은 '고역열차'에 이어 야마시타 작품에 출연한 마에다 아츠코. 몰랐지만 원래는 뮤직온 TV의 기획이었구나. 정말 야마시타 감독 다운 미니멀하고 암비엔토하고 오프비트한 훌륭한 작품. 상영시간도 78분으로 짧다. 

그러나 역시 영화배우 앗짱은 매우 좋다. 솔직히, 왜 이 아이가 AKB 부동의 센터였는지 난 잘 모르지만, 어쨌든 그녀의 연기에는 불가사의한 매력이 있다. 결코 능숙한건 아니지만, 목소리를 내는 방법, 사소한 움직임에, 묘하게 끌여당겨진다. 공개는 다음달 하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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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코드

마에아츠 주연, 쿠로키요 감독의 'SEVENTH CHORD'. 이것을 위해 초회 한정판 샀다. '리얼(완전한 수장룡의 날)' 보다 좋다, 랄까 쿠로사와 키요시다운 영화로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짧다. 1시간정도밖에 되지 않은 탓일까 줄거리가 왠지 연속 드라마의 총집편같다. 이런걸 쓰면 화내겠지만.

라고 해도, 90년대 후반의 쿠로키요가 돌아 온 것 같은 지극히 영화적인 신도 여러 장면 있고, 마에다 아츠코는 상당히 좋다. 격투 신이 좋은 예인데, 클로즈업보다 전신을 찍는 샷이 빛나는구나. 영화배우네. 설명적인 대사는 약간 딱딱하지만, 무뚝뚝하게 말할 때는 정말 멋지다.

아마 애초에 찍지 않았겠지만, 만약 2시간 반 정도의 장편 디렉터 컷 같은게 있다면, 대 걸작이라고 말할 영화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아키모토 야스시 프로듀스의 쿠로시와 키요시 작품을 보는 시대가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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