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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슈에이샤 나리타 료×마에다 아츠코 인터뷰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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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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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드라마, 부타이와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데, 나리타상이 「미키구미(組)」에서 느낀 마에다상의 매력은?

나리타 료(이하 나리타) 이번에는 마에다상밖에 할 수 없는 역할. 미키상도 그렇게 말했고, 저도 꼭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에다 아츠코(이하 마에다) 다행이네 (웃음).

나리타 어느 나라의 사람이 봐도 「이 사람은 누구지?」라고 끌리는 것 같은 이상한 존재감이 있어요. 이번에는 미키구미 특유의 조명이나 톤이 매치되어 있어서, 대단했어요. 마에다 아츠코가, 케이코로 스크린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


― 마에다상이, 미키구미에서 느낀 나리타상의 힘은?

마에다 이번에는, 계속 모호하게 있는 느낌이 저는 멋지다고 (느꼈어요). 후와한데도, 제대로 작품의 축이 되어 있고, 현실과 이세계(異世界)를 연결하는 툴이 되어 있는 느낌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컨비니언스 스토리』는, 컨비니에서 이세계로 빠져드는 이야기. 두 사람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이세계로 빠져든, 꿈같은 경험이 있습니까?

나리타 있습니다. 5년 전에, 영화 관련으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한 적이 있어서요.

마에다 『키세키 -그날의 소비토-』(2017년) 때?

나리타 맞아. 그 스테이지가 화려하고, 환성도 받고, 엄청난 박수도 받고. 하지만, 그날, 집에 돌아왔더니, 전기가 끊겨져 버려있었어요……. 당시, 돈이 없어서요.

마에다 리얼한 현실이네.

나리타 꼭 하늘과 땅으로, 스테이지에 올라간 게 꿈이라고 느꼈습니다. 공공요금을 내지 못하면, 제일 먼저 전기가 끊길 거예요. 그리고 가스가 끊기고, 수도가 끊겨요. 수도까지 가버렸습니다.

마에다 나는, 일로 꿈꾼 듯한 기분이 든 적은 없을지도 몰라. 무대에 서 있어도, 하는 쪽은 냉정하기도 하잖아요.

나리타 그렇네. 무대 위의 인간은, 보는 사람보다 절대 냉정.

마에다 부감(俯瞰,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봄)으로 저를 보고 있는 제가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신기한 일이구나」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 만약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컨비니가 있다면, 무엇을 원하시나요?

나리타 할머니가 손으로 쥐어 만든 주먹밥

마에다 할머니가, 「맨손」으로 쥐어 만든 주먹밥말이지.

나리타 맞아 맞아! 뜨거움을 잊은 손으로 쥐어 준 주먹밥 (웃음).

마에다 알지 알지. 「왜 그렇게 뜨거운 걸 맨손으로 만지는거야~!」라고 생각했어 (웃음).

나리타 주먹밥, 좋아해요. 컨비니의 주먹밥도 너무 좋아.

마에다 저는 컨비니에서, 24시간, 회를 사고 싶어요.

나리타 확실히. 컨비니에서 회를 살 수 있으면 최고지.

마에다 아무리 편리해져도, 그것만은 이뤄지지 않네.

나리타 회와 술을 마시고 싶잖아요. 그래서 근처 슈퍼에 가서, 없으면, 좀 멀리 나가서라도 회를 사요. 컨비니에서 팔면 좋겠다.

마에다 그치~. 뭐든 있는데, 회만 없어요.

나리타 시메사바 정도는 둘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마에다 시메사바는, 팔고 있어. 근데 「며칠이나 가지?」라는, 포장된 시메사바밖에 안팔아, 아직.

나리타 싱싱한 흰살 생선도 평범하게 먹고 싶다……. 좋아, 회. 역시 저도 회로 하겠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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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컨비니언스 스토리』를 보는 사람이, 어떻게 느꼈으면 좋겠나요?

나리타 (일본 영화의 메카인) 테아토르 신주쿠에 흐르는=내가 좋아하는 영화다운 영화. 이상한 세계관이지만, 그러한 영화다운 영화를, 지금,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미키 사토시 이즘」이 여기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만약 이 작품으로 처음 미키상의 작품을 접하는 중학생·고등학생 아이가 있다면 부러워. 여기에서 예전 미키상의 작품도 봤으면 좋겠어요.

마에다 저도, 「미키상다운 작품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되게 기분나쁜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우울하지도 않아. 되게 무서운 것도 아니고, 어느 쪽이냐 하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그런 작품. 그래서 요즘 시대에, 보기 좋은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에게나 추천하기 좋은, 즐거운 작품입니다.



― 마지막으로 미키 사토시 월드의 매력, 좋아하는 부분을 알려주세요.

나리타 연출도 재미있지만, 단순히 각본이 재미있습니다.

마에다 머릿속이 궁금하네.

나리타 정말, 머릿속을 보고 싶어. 코네타도 재밌고, 언어 초이스도 재밌어. 평소에 그런 생각만 하고 있겠지 (웃음).

마에다 저는 우선, 사람됨이를 좋아해요.

나리타 「귀여워, 귀여워!」라고 말하잖아 (웃음).

마에다 응. 부스스한 머리에 야구 모자 쓰고, 안경 쓰고, 이런. 그런 거 다 합쳐서 귀여운 거 같아. 「어디에 살고 있지?」라든지 궁금해서, 여러가지 질문했습니다, 저 (웃음).



― 작풍적으로는 어떻습니까?

마에다 자신의 머릿속을, 즐겨 작품으로 바꾸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심을 계속 가지고 있고, 작품을 통해서라도 남에게 아양을 떨지 않는 부분도 좋습니다.

나리타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 옛날부터 좋아하는 미키상의 작품에 제가 나오고 있는 게, 신기하고 신기해 참을 수 없어요. 옛날의 저에게 「미키 감독의 스크린에 나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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