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슈에이샤 나리타 료×마에다 아츠코 인터뷰 후편
1,477 1
2022.08.06 14:32
1,477 1
JCtzw.jpg


― 영화, 드라마, 부타이와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데, 나리타상이 「미키구미(組)」에서 느낀 마에다상의 매력은?

나리타 료(이하 나리타) 이번에는 마에다상밖에 할 수 없는 역할. 미키상도 그렇게 말했고, 저도 꼭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에다 아츠코(이하 마에다) 다행이네 (웃음).

나리타 어느 나라의 사람이 봐도 「이 사람은 누구지?」라고 끌리는 것 같은 이상한 존재감이 있어요. 이번에는 미키구미 특유의 조명이나 톤이 매치되어 있어서, 대단했어요. 마에다 아츠코가, 케이코로 스크린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


― 마에다상이, 미키구미에서 느낀 나리타상의 힘은?

마에다 이번에는, 계속 모호하게 있는 느낌이 저는 멋지다고 (느꼈어요). 후와한데도, 제대로 작품의 축이 되어 있고, 현실과 이세계(異世界)를 연결하는 툴이 되어 있는 느낌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컨비니언스 스토리』는, 컨비니에서 이세계로 빠져드는 이야기. 두 사람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이세계로 빠져든, 꿈같은 경험이 있습니까?

나리타 있습니다. 5년 전에, 영화 관련으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한 적이 있어서요.

마에다 『키세키 -그날의 소비토-』(2017년) 때?

나리타 맞아. 그 스테이지가 화려하고, 환성도 받고, 엄청난 박수도 받고. 하지만, 그날, 집에 돌아왔더니, 전기가 끊겨져 버려있었어요……. 당시, 돈이 없어서요.

마에다 리얼한 현실이네.

나리타 꼭 하늘과 땅으로, 스테이지에 올라간 게 꿈이라고 느꼈습니다. 공공요금을 내지 못하면, 제일 먼저 전기가 끊길 거예요. 그리고 가스가 끊기고, 수도가 끊겨요. 수도까지 가버렸습니다.

마에다 나는, 일로 꿈꾼 듯한 기분이 든 적은 없을지도 몰라. 무대에 서 있어도, 하는 쪽은 냉정하기도 하잖아요.

나리타 그렇네. 무대 위의 인간은, 보는 사람보다 절대 냉정.

마에다 부감(俯瞰,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봄)으로 저를 보고 있는 제가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신기한 일이구나」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 만약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컨비니가 있다면, 무엇을 원하시나요?

나리타 할머니가 손으로 쥐어 만든 주먹밥

마에다 할머니가, 「맨손」으로 쥐어 만든 주먹밥말이지.

나리타 맞아 맞아! 뜨거움을 잊은 손으로 쥐어 준 주먹밥 (웃음).

마에다 알지 알지. 「왜 그렇게 뜨거운 걸 맨손으로 만지는거야~!」라고 생각했어 (웃음).

나리타 주먹밥, 좋아해요. 컨비니의 주먹밥도 너무 좋아.

마에다 저는 컨비니에서, 24시간, 회를 사고 싶어요.

나리타 확실히. 컨비니에서 회를 살 수 있으면 최고지.

마에다 아무리 편리해져도, 그것만은 이뤄지지 않네.

나리타 회와 술을 마시고 싶잖아요. 그래서 근처 슈퍼에 가서, 없으면, 좀 멀리 나가서라도 회를 사요. 컨비니에서 팔면 좋겠다.

마에다 그치~. 뭐든 있는데, 회만 없어요.

나리타 시메사바 정도는 둘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마에다 시메사바는, 팔고 있어. 근데 「며칠이나 가지?」라는, 포장된 시메사바밖에 안팔아, 아직.

나리타 싱싱한 흰살 생선도 평범하게 먹고 싶다……. 좋아, 회. 역시 저도 회로 하겠습니다 (웃음).


DjsqC.jpg


― 앞으로 『컨비니언스 스토리』를 보는 사람이, 어떻게 느꼈으면 좋겠나요?

나리타 (일본 영화의 메카인) 테아토르 신주쿠에 흐르는=내가 좋아하는 영화다운 영화. 이상한 세계관이지만, 그러한 영화다운 영화를, 지금,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미키 사토시 이즘」이 여기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만약 이 작품으로 처음 미키상의 작품을 접하는 중학생·고등학생 아이가 있다면 부러워. 여기에서 예전 미키상의 작품도 봤으면 좋겠어요.

마에다 저도, 「미키상다운 작품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되게 기분나쁜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우울하지도 않아. 되게 무서운 것도 아니고, 어느 쪽이냐 하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그런 작품. 그래서 요즘 시대에, 보기 좋은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에게나 추천하기 좋은, 즐거운 작품입니다.



― 마지막으로 미키 사토시 월드의 매력, 좋아하는 부분을 알려주세요.

나리타 연출도 재미있지만, 단순히 각본이 재미있습니다.

마에다 머릿속이 궁금하네.

나리타 정말, 머릿속을 보고 싶어. 코네타도 재밌고, 언어 초이스도 재밌어. 평소에 그런 생각만 하고 있겠지 (웃음).

마에다 저는 우선, 사람됨이를 좋아해요.

나리타 「귀여워, 귀여워!」라고 말하잖아 (웃음).

마에다 응. 부스스한 머리에 야구 모자 쓰고, 안경 쓰고, 이런. 그런 거 다 합쳐서 귀여운 거 같아. 「어디에 살고 있지?」라든지 궁금해서, 여러가지 질문했습니다, 저 (웃음).



― 작풍적으로는 어떻습니까?

마에다 자신의 머릿속을, 즐겨 작품으로 바꾸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심을 계속 가지고 있고, 작품을 통해서라도 남에게 아양을 떨지 않는 부분도 좋습니다.

나리타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 옛날부터 좋아하는 미키상의 작품에 제가 나오고 있는 게, 신기하고 신기해 참을 수 없어요. 옛날의 저에게 「미키 감독의 스크린에 나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오역 있으면 언제든 말해줘!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56,7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85,1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98,0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46,65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49,453
공지 알림/결과 📅🌸4월의 아츠코🌸📅 3 21.05.27 9,001
공지 알림/결과 💗🐰🍒마에다 아츠코 카테 정리글🍒🐰💗 25 18.01.03 24,1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753 스퀘어 앗짱 인스타 2 06.12 1,931
752 스퀘어 다카미나 트위터 1 04.05 2,416
751 스퀘어 앗짱 트위터 2 03.17 2,307
750 스퀘어 다카미나 트위터 4 23.07.01 3,544
749 스퀘어 맥도날드 신CM 2 23.03.26 3,136
748 스퀘어 돈스타 23.02.03 2,073
747 스퀘어 주근깨 짤털 23.01.14 2,138
746 스퀘어 모던 러브 도쿄 짤털 23.01.14 2,288
745 스퀘어 더욱 초월한 곳으로. 짤털 23.01.14 2,218
744 스퀘어 돈스타 1 22.11.24 1,623
743 스퀘어 컨비니언스 스토리 짤털 22.09.26 1,130
742 스퀘어 돈스타(❁´▽`❁) 1 22.09.23 1,353
741 스퀘어 토모찡 인스타 3 22.09.22 1,326
» 스퀘어 슈에이샤 나리타 료×마에다 아츠코 인터뷰 후편 1 22.08.06 1,477
739 스퀘어 슈에이샤 나리타 료×마에다 아츠코 인터뷰 전편 1 22.08.06 1,449
738 스퀘어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 짤털 22.05.30 1,215
737 스퀘어 떨어져 있어도 움짤털 22.05.09 1,311
736 스퀘어 꿈길 공항 짤털 1 22.05.09 1,080
735 스퀘어 돈스타(❁´▽`❁) 1 22.03.30 1,191
734 스퀘어 돈스타(❁´▽`❁) 1 22.03.13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