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마에다 아츠코씨 전제의 기획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완성이었습니다.
각본을 진행할 때는, 항상 배우를 결정하지 않고 써요. 하지만 이번에는, 텔레비젼 크루가 나와 젊은 여성의 리포터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을 때 "이것은 마에다 아츠코밖에 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에다씨와는 지금까지 몇번이나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전전긍긍해도 동요하지 않는 강인함을 가진 역을 해줄 수 있다면 제일 돋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 이번에는 그녀가 딱이라고 판단했습니다.
ㅡㅡ마에다 아츠코씨는 정말로 스크린에 빛난다고 느꼈습니다. 마에다씨는 "Seventh Code"부터 3차 기용지만 처음 만난 때와 비교해 변화를 느꼈습니까?
여배우로서의 재능이 있는 것은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더욱 더 적확한 연기를 극히 자연스럽게 연기해 주었습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도 있지만, 타고난 재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표정도 "그거 그거! 그 표정"을 보고 반해 버렸습니다. 왠지 해외가 무대라는 것과 궁합이 맞는 것도 느꼈습니다. 그녀는 일본 여배우치고는 드물게 고독을 느끼죠. 다른 사람과 선을 긋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강합니다. 다른 누구도 닮지 않은 "나는 나야"라고. 그러한 분위기를 극히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습니다. 오른쪽도 왼쪽도 모르는 해외에서 우두커니 한명 서있다고, 강렬한 존재감이 감돌아 오네요. 주위에 타협하지 않고 고고한 포지션으로 해나가는 사람이라고, 그것이 그녀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기 싫어하는 느낌도 역할과 링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젊었을때부터 단련되었겠지요. 어떤 역경에도 약한 소리를 하지 않고 해주시고, 가혹한 환경에서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죠.
ㅡㅡ후반에서는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의 가창 장면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창법으로 깜짝 놀랐어요.
프로 가수라서 편하게 해주실까 했는데 노래가 제일 부담스러웠던 것 같아서. 물론 AKB시대의 창법과 다르고, 명곡이기때문에 "어설픈 마음으로 못 부른다"라고 연습해 주었습니다. 잘 부를지는 그녀의 가장 큰 시련이었던 것 같습니다.
ㅡㅡ이 작품을 보면, 마에다씨의 이미지가 달라지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다니 저도 기쁘네요. 마에다 아츠코는 여배우로서 여기까지 할 수 있다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보여줄 수 있다면, 이 작품을 찍은 보람이 있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