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가야 상 칼럼, 원작 기반으로 써줘서 도움된다(사놓고 아직 안 읽은 사람...나...)
아카네가 전화기 너머로 흘러나온 목소리를 틀림없는 타카오카 본인이라고 인식하는, 원작 묘사의 이 한 문장을 마치다가 어떻게 소화해내며 연기에 녹여냈을지... 하지만 화면 상으로 마치다는 ‘진지하게, 평범하게, 단조롭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낮은 목소리’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다. 이 목소리의 매력은 이제 하나의 음향 효과이기까지 하다. 전반에 걸쳐 두루 퍼져 있는 ‘낮은 목소리’는 마치 오토튜너가 탑재된 악기처럼 마치다 케이타가 기타리스트 역을 연주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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