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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 케이타의 제45회 돌아보기
- 미치나가가 출가했는데 오랜 친구로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겉으로 보기엔 후련해진 느낌이었어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서 짊어지고 있던 짐을 내려놓고 편안해진 느낌이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여전히 요리미치의 뒷배 같은 걸 생각하고 있어서 아직은 현역이구나 하고 어이없기도 했는데요...(웃음)
출가하기 전 "망월(望月)의 노래"를 모두가 함께 읊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때 제 자리에서 미치나가의 뒷모습이 보였는데 예전 모습 그대로더군요. 멍하니 있는 사부로(三郎)의 뒷모습 그대로였어요. 그것을 보고 '미치나가는 전혀 변하지 않았구나'라고 안도했습니다.
공임은 "망월의 노래"를 '오늘밤은 정말 좋은 밤이로구나~'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였지만, 실제로 그 노래를 읊는 뒷모습이 사부로였기 때문에 미치나가에게 다른 의도가 없다는 것을 공임도 알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