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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삿포로 토크이벤트 후기... (길기만 하고 진짜 별 얘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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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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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알아들은 것들만 쓸게

슨스같은 데에는 일덬들이 더 자세히 써주지 않으려나

암튼 대충 내가 알아들은 것만ㅋㅋㅋ


줌으로 한다고 해서 뭐 양방향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었고

그냥 관객처럼 앉아서 tv보는 것처럼 보면 되는 거였어


가끔 오늘 아사이치 보신 분들은 비디오 켜서 손 들어주세요~ 이런 리액션 요구하는 것들은 있었는데

그냥 대부분의 시간에 내 캠은 끄고 듣기만 하면 됐음


착장은 아까 트라모바에 올라온 회색 수트였고..


아사이치 끝나고 바로 비행기 타고 갔다고ㅋㅋㅋ 

생방송 끝나고 바로 가서 아직 제대로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해서 넘 귀여웠음ㅎㅎ


홋카이도는 와본 적 있으신가요?에는

일 때문에 몇번 가본 적 있고..

어린 시절의 흐린 기억이지만 홋카이도에 가족 여행을 왔던 기억이 있다고 숲속에서 말도 타고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고


홋카이도 음식은 먹었냐니까 아직 이렇다 할 건 못 먹었다고 


먹고 싶은 거 있냐고 하니까 게, 해산물, 스프카레 먹고싶다고 ㅋㅋㅋ


관객들 카메라 켜고 잠깐 인사해달라고 할 때

마치다가 화면 보면서 손 흔들었는데 겁나 귀여웠어ㅠㅠㅠㅋㅋ


청천 각본가 분도 채팅에 참가한다고 하니까 땀난다고ㅋㅋㅋ


채팅에서 질문으로 아사이치에서 춤춘 거 멋졌다고 본인은 몇점이라고 생각하냐고 하니까

이야이야ㅋㅋ 그래도 즐겼으니까 음음(하면서 고민할 때 개귀염) 70점이었다고 ㅋㅋㅋ (나: 100점 만점에 200점이 아니고??ㅋㅋ)


아사이치 본 사람들 카메라 켜고 손들어 달라고 했는데 마치다가 팬분들 얼굴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음ㅎㅎㅎ 


아사이치 얘기가 좀 많았는데.. 

춤 오랜만에 춰서 다리 후들후들 했다고 하고ㅋㅋ 


아침에 5시에 일어났다고 하고..


이케다야 장면면 같이 본 다음에 토크했는데

이케다야 좁은 통로 타테씬이 크랭크인이었다고ㅎㅎ

촬영 전에 따로 리허설이 있었는데 며칠 간 연습했다고

근데 실제로 가봤더니 통로가 너무 좁아서 사람이 두 명 겨우 스쳐 지나갈 정도라서 한계가 있어서

약간 타테씬 수정해서 했대


주연 요시자와상이랑은 둘다 검도를 했어서 그 얘기 둘이 나눴다고

발도/납도는 어떻게 하면 잘하나요? 이런 거 물어봐주셔서 저도 잘 못해요 이런 얘기 했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항상 하는 얘기

시대극 하고싶다고 얘기하고 다녔더니 하게 됐다고ㅋㅋ 역시 하고싶은 건 말로 해야된다는 걸 느꼈다는 얘기 하면서

히지카타를 하고싶다는 말은 한 적은 없지만 만화같은 것도 많이 보고 그래서 동경했었다고 

그래서 이번에 히지카타 역할 맡게돼서 놀랐다고



진행자분이 히지카타 나오는 씬을 세어봤는데 생각보다 없었다고ㅋㅋ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온다고ㅋㅋㅋㅋㅋㅋ 마치다 팬들 입장에서는 기다리기 힘들었겠다고ㅋㅋㅋㅋㅋ


마치다는 주인공이랑 고향얘기 하던 씬 얘기하면서 그 씬이 있어서 자기 나름의 히지카타 상을 만들기가 쉬웠다고 했어


마치다가 연기한 히지카타는 어떤 인물이냐 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취재에서 항상 얘기했던 그대로였던 것 같아

귀신 부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무사로서 살아가는 법을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사람인 것 같다고 

그래서 자신이 무사로서 이래야 한다 라는 걸 연기하는 부분도 있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한다고 

그 와중에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으면 확 다가간다든지 그런 인간미 있는 부분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부분부터 캐해석을 시작했다고 했어


그리고 25화 마지막 장면 보여줬는데

키메세리후 멋있었다고 하니까 감사하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히지카타 멋진 대사 많다고ㅎㅎㅎㅎ  


팬이 히지카타 양장이랑 단다라 하오리 중에 어느 쪽이 연기하기 더 쉬웠냐고 채팅으로 물었는데

어느 쪽이 쉬웠다기 보다 히지카타의 시간이 흘러서 시대가 바뀐 거라서 의외로 쉽게 적응했고..

근데 양장을 입으면 현대복이랑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게 되면 동작같은 게 현대인같아 지는 게 있었다고 


총 얘기나와서 연습할 때

화약을 조금만 넣어서 실제로 충격이 조금은 느껴지게 해서 촬영했다고


히지카타 대사 중에서는

미련없이 목숨을 바치는 날까지 앞을 향할 뿐이다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았대(아마도 이거 20화였나?)


그 뒤에 엄청 힙하신 연출쌤(치프 디렉터?)이 줌으로 게스트 출연하심ㅋㅋㅋㅋㅋ

얘기 많이 듣고싶었는데 음향이 별로 안 좋아서 잘 안들렸어

히지카타 말고 평소 마치다는 어떤 사람이냐고 진행자분이 물었더니

출연횟수가 많지 않아서 개인적인 얘기를 할 시간이 없어서 연기 얘기만 해서 뒷얘기는 없다고ㅋㅋㅋㅋ

근데 엄청 성실하다고 (그 뒤에 목소리 잘 안들렸어ㅠㅠ)


연출쌤이 마치다 타테씬 진짜 키레이다나 하고 혼잣말 할 정도로 넘 예뻤다고ㅋㅋㅋㅋ

마치다도 연출쌤이 타테씬 칭찬 많이 해줘서 용기를 얻었다고ㅋㅋㅋㅋ

키레이하네요~ 하고 말했더니 옆에 스탭은 얼굴이 키레이라고 했다고ㅋㅋㅋ (진행자분: 모든 것이 키레이ㅋㅋ)


하코다테 로케는 없이 전부 스튜디오에서 찍었다고 근데 셋트장이 엄청나서 셋트장인줄 모를 정도라고ㅎㅎ


연출쌤 이것저것 말하는 동안 마치다 엄청 끄덕끄덕 거리면서 듣는데 진짜.. 진짜 예뻤음ㅋㅋㅋㅋ


마치다는 키사쿠랑 같이 찍은 씬 엄청 마음에 와닿은 씬이 기다리고 있다고

그 씬 리허설 때 연출쌤이 더 열량(이거 한국말로 뭐라고 해야 돼) 올려도 된다고 해서

상상하지 못했던 정도의 에너지가 있는 씬이 됐다고 꼭 지켜봐주시라고..

(으아 너무 기대돼ㅋㅋㅋㅋ)


연출쌤도 키사쿠랑 히지카타 씬 

밥 몇그릇 먹은 느낌 정도로 너무 좋은 씬이라고 기대해 달래ㅎㅎㅎ


마치다는 크랭크업 후에 연출쌤이 또 시대극 하자고 해서 기뻤다고ㅎㅎ

연출쌤이 마치다는 시대극이 잘 어울린다고 

처음 봤을 때부터 느꼈는데 찍을 수록 더 생각했다고 

시대극이라는 게 남자의 삶 무사의 삶 같은 걸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드라마는 한 지점씩만 그려내게 되는데

마치다는 몇십년 간 한길을 걸어왔다는 느낌이 잘 느껴진다고 

그래서 시대극 같은 게 잘 어울린다고ㅋㅋㅋ 같이 하고 싶기도 하지만 꼭 시대극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그리고 2부 시작했는데

NHK 삿포로 신입사원들이랑 같이 출연했어


근데 신입사원들 보고 마치다가

아 나도 나이 들었구나 이런 생각 한다고 또 아재같은 소리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일 시작할 때 생각난다고 뭐 그런 얘기하고


마치다는 재학 중에 일을 시작해서

병행했던 시기가 있어서 일이라고는 해도 아직 좀 학생같은 기분이 있었다고

아직 괜찮잖아 같은ㅋㅋㅋ

그래도 일 하면서 프로들 만날수록 엄청 자극이 많이되고 머리가 열심히 돌아가는 시기가 있었다고


자기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고싶은지를 확실히 하고 있어야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질문하고 그래야 한다고 그런 얘기 했고...


배우 시작하게 된 계기 같은 거 얘기하다가

그냥 엄청난 신념이 있었던 건 아니고

흥미가 있어서 해보고 싶다 해보자! 이렇게 돼서 하게 됐다고

그 뒤부터 점점 빠져들었다고

그러니까 엄청 신념이 있지 않아도 재미있어 보이는 걸 해 보는 게 좋을 거라는 얘기도 했고..


기분전환은 뭐 역시 먹고싶은 거 먹고 푹 자기라고 대답했고ㅋㅋㅋ



마지막에 퇴장할 때

아나운서 분이랑 신입사원분들은 앉아있고 마치다는 나가는데

약간 손 흔들면서 꾸벅꾸벅 거리면서 걸어나가는데 뻘쭘해보여서 엄청 귀여웠음ㅋㅋㅋㅋ



아무튼 쓰고보니 길기만 하고 별 건 없는데.... 

트라모바 같은 거 사진 보면 알겠지만 그냥 존나 잘생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아있는데도 전신샷 잡히면 다리긴 게 그냥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양가 없는 후기라 미안해ㅠ_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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