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오역어색함 주의


마모루라는 여성 곁에 어떤 사람이 있으면 좋을지 생각했을 때 제일 처음 만들어낸 것이 소라였습니다. 쿨한 용모를 하고 있으면서 환히 웃었을 때 폭발적인 매력을 지닌 마치다 씨가 부디 에구치 씨 곁에 함께해주었으면 했습니다. 작품에 따라 전혀 다른 중추를 짊어진 인간을 연기할 수 있는 마치다 씨는 역할의 배경에 진지하게 마주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작품이기 때문에 의견을 교환하면서 만들어갈 수 있는 행복을 느낍니다. 여러 고난에 직면하는 마모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소라는 마모루의 충견이자 기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 '남성'입니다. 소라가 안고 있는 아픔과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마치다 씨가 어떻게 표현할 지 부디 기대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