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merumo.ne.jp/article/genre/10260929
기사는 위 링크
요즘은 크롬이 나보다 번역을 더 잘하는 것 같지만.....
아리스 반응 좋았으면 좋겠어
마치다가 뭔가 넷플릭스에 전세계 상영이라니 하면서 벅차보여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1주일 남았다!!!
드라마 제목은 넷플릭스 코리아에 올라온 그대로 번역해서 이마와쿠니도 그냥 보더랜드라고 했음..
(길어서그런지 자꾸 글이 잘려서 다시 올림...)
마치다 케이타, “서른이 되고 가족을 생각하게 되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 인터뷰
마치다 케이타씨가 12월 10일(목)부터 전세계 독점 스트리밍되는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에 출연합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아소 하로 원작 대인기 서바이벌 만화의 실사화 작품입니다.
꿈을 찾지 못하고 애매하게 인생을 살아온 아리스(야마자키 켄토)와 어떤 곤경 속에서도 살아갈 의미를 찾아내는 우사기(츠치야 타오)가 갑자기 내던져진 수수께끼의 세계 “보더랜드”에서 신뢰를 쌓고 살아남기 위해 불합리한 현실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마치다 씨는 아리스와 함께 보더랜드에 보내진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절친 카루베를 연기합니다.
Merumo에서는 마치다씨와 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 출연에 관한 열정적인 생각, 함께 출연한 야마자키씨나 같은 극단 EXILE의 아오야기 쇼씨와의 에피소드에 더하여, 개인적으로 30대에 접어든 마치다씨의 “변화” 유무 등을 빠짐 없이 들어봤습니다.
상당히 스케일이 큰 작품입니다. 카루베역으로 오퍼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고양감뿐이었죠. 제가 원래 Netflix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언젠가 함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했고, 예전에 (“오버드라이브”에서) 신세를 졌던 ROBOT의 제작인 데다가, 반드시 함께 일해보고 싶었던 사토(신스케) 감독이라는 조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모였다면 “반드시 엄청난 일이 될 거야”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어요. 원작도 읽어보았는데 카루베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평소의 저와는 다른 인상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서 그 역할을 맡게 된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기합도 들어가고 “무슨 일이 있어도 열심히 하자”라는 기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카루베를 연기하는 데에 있어서 무엇을 중요시 하셨나요?
카루베의 절친은 아리스(야마자키)와 쵸타(모리나가 유우키)인데, 세 사람은 학창시절부터 계속 함께였습니다. 아리스는 지능이 높고 카루베는 피지컬이 강하고 쵸타는 인간적이고 유머가 넘칩니다. 만화를 읽을 때부터 세 사람의 밸런스가 절묘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세 사람은 공통적으로 세간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어서 그 울분이 쌓여있기도 합니다. “그런 거 있지” 하면서 저 자신도 공감했고 그 부분에서부터 카루베를 넓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했습니다.
카루베는 아리스, 쵸타, 여자친구 등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지키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지킴으로써 카루베 자신도 구원을 받고, 자신이 용기나 힘을 건넴으로써 자신도 용기를 내기를 원하는 인물이라고 파악했습니다. 그런 힘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세간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어서 그 울분이 쌓여있다”라는 건 이해되는 부분이네요.
마치다 케이타: 그렇지요. 역시… “어차피 이렇잖아?” 라든지, 겉모습만으로 판단해버리는 일도 있을 테고. 저도 이미지 때문에 어떤 말을 듣는 경우도 있고, 그게 답답한 적도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하고, 원하는 모습에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울분이려나, 하고. 에너지는 있지만 발산할 곳이 없다, 어떻게 발산하면 좋을지도 모르는 부분은 저도 꽤 있기 때문에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 들어가면 카루베의 파워는 증폭되죠.
마치다 케이타: “게임”에서 카루베는 분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이런 곳에?”, “이런 곳에 오다니, 망할!” 하면서. 대사에도 “망할(쿠소)!”이라는 게 꽤 있었어요. 그런 에너지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마치다씨에게서 나오는 “망할!”은 신선했어요. 하지만 어울렸습니다.
마치다 케이타: 감사합니다 (웃음). 저 자신은 목소리를 거칠게 하거나 일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말투를 별로 해오지 않았어요. 저는 그 편이 더 살기 편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카루베의 경우, 그 편이 살기 편했구나, 하고 그 점은 저와의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루베로서 말을 할 때, 그 말이 익숙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조금씩 말투를 의식했습니다. 저는 현장에 있을 때 항상 약간 텐션이 낮은 편인 것 같은데, 조금 올려서 들어가기도 하고.
그러셨군요. 아리스, 카루베, 쵸타 세 사람의 장면에 관해서 조금 더 듣고 싶습니다. 역할을 맡은 야마자키씨, 모리나가씨와의 촬영에 대한 추억도 포함해서 들려 주세요.
마치다 케이타: 추억이 엄청 많은데요… 세 사람의 회상 신이 나오는 회차가 있습니다. 촬영 들어가고 얼마 안 가 그 장면의 촬영이 있었기 때문에 관계성도 탐색하는 중이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켄토군, 유우키군과 금방 친해졌습니다. 그 장면은 연출 지시뿐이었기 때문에(*대사가 없음), 습작처럼 다 같이 연기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각자가 원작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캐릭터대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그 장면을 촬영한 후에 사토 감독이 저희에게 와서 “좀 울 것 같았어”라고 말씀해 주셔서… 절친 세 명의 분위기가 제대로 만들어진 게 정말 다행이었고, 사토 감독의 말씀이 엄청 자극이 됐던 추억이 깊은 장면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보시면 바로 “거기구나” 하고 알 만한 좋은 장면이죠. 셋이서 자전거를 타는 장면도 뭉클했어요.
자전거 말이죠~!!
그 장면은 제가 운전을 하고 켄토군과 유우키군이 탄 데다가 약간 오르막이었기 때문에 “마치다군, 두 사람을 태우고 운전할 수 있겠어? 괜찮아?!” 같은 분위기였어요. 저도 “아, 이건 힘들겠다” 하고 생각해서 촬영 전부터 짐에서 자전거 운동도 하고 꽤 무게를 높여서 하기도 했습니다. 정작 촬영 때 두 사람을 태우고 발을 굴러봤더니 의외로 거침없이 잘 돼서… (웃음). 켄토군과 유우키군이 밸런스를 엄청 잘 맞췄어요. 팀워크가 아주 좋았네요. 셋이서 자전거를 타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즐거웠어요.
실제 나이로는 마치다씨가 두 사람보다 조금 형이네요. 형다운 면모를 발휘했던 장면은 있었나요?
아뇨, 아마 없을 것 같아요(웃음). 굳이 꼽자면 목욕을 하러 가거나, 트레이닝을 하러 가자고 서로 권유한 것 정도.. 네요 (웃음).
주연인 야마자키씨와는 처음 함께 연기했는데 함께 해 본 인상은 어떤가요?
아주 솔직하게 연기를 하고 평소에도 아주 중립적(neutral)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어요. 아주 좋은 의미로. 켄토군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 파워스폿 같은 느낌도 들어요.
“함께 있는 것만으로 파워스폿”, 그거야말로 파워워드네요.
대화를 하면서 느꼈던 점이, 사람의 아픔을 아주 잘 이해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서 누군가의 뒷담화나 욕 같은 걸 켄토군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할까, 현장에서 들은 적이 없어요. 그런 말을 하는 상상조차 되지 않네요. 촬영 중에 한 번은 묵고 있던 호텔에서 둘이서 여유롭게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했는데요.대화를 하다가 “아, 솔직하구나”하고 느끼고, 그게 굉장한 무기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이것저것 생각해 버리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여러가지 “게임” 시츄에이션이 있었는데, 촬영 중에는 어떤 것이 가장 힘들었나요?
각자 다른 힘든 점이 있었어요. 애초에 모든 회차를 관통하여 생존이 걸린 “게임”의 전개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조금이라도 사라지면 세계관을 망가뜨리게 돼요. 그 부분은 굉장히 신경을 곤두세웠어요. 집중력을 지키면서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네요.
제1화 “죽느냐 사느냐(生きるか死ぬか)”는 제한시간 내에 정답의 문을 찾아서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게임”이에요. 밀실에서 며칠에 걸쳐 촬영을 했는데, 방이 진행될 수록 긴박감을 더해가야 한다는 힘든 점이 있었어요. 그리고 누가 뭐라고 해도 제1화잖아요. 먼저 여기서 두근두근하지 않으면 그 후로 “게임”을 즐겁게 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걸려있다고 생각해서 그 긴장감도 가지고 촬영했습니다.
제2화 “술래잡기(おにごっこ)”는 맨션 안에서 술래로부터 도망을 치는 내용인데, 제한시간을 넘기면 건물이 폭발한다는 엄청난 내용이었어요.
맞아요. 술래가 총으로 겨누고 있는 가운데, 낯선 사람들과 달아나는 상황… 평소라면 절대로 없을 상황이잖아요!?
상상력을 쥐어짜면서 또 다른 긴장감을 가지고 촬영했어요.
그 2화에서는 같은 극단 EXILE의 아오야기 쇼(アグニ 역)씨와도 함께 연기했죠.
이야, 깜짝 놀랐어요!
이 작품의 출연에 관해서는 “아오야기씨랑 같이”라고 얘기된 게 아니고, 각자 별개로 섭외가 돼서 우연히 함께하게 됐어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엣, 아오야기씨?” 라고 생각했어요(웃음). 그야말로 저희 회사 제작 이외에는 함께 연기할 일이 지금까지 없었거든요. 기쁜 마음도 물론 있었는데요, 저희 둘은 “뭔가 좀닭살 돋네” 하고 이야기하면서… (웃음).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까?” 같은 느낌(웃음). 역시 (극단에서) 오랜 기간 계속 같이 있기 때문에 평소의 아오야기씨를 알고 있으니까 역할을 통한 관계성은 “어떻게 되려나?” 하게 돼요. 그래도 무엇보다 이런 대규모의 작품에 두 사람을 불러 주셔서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일이네”하고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닭살이 돋으면서도 결국은 “기대되네”하는 이야기가 됐지만(웃음).
그 이야기도 감회가 깊네요. 막상 함께 연기해 보니까 기분은 어땠나요?
굉장히 안정적이었어요. 역시… 아오야기씨는 굉장해요, 멋져요. 캐릭터 설정 면에서도 그렇게 몸을 키워서 굉장히 박력이 있었고, 거기에 내면을 드러내는 것도 좀처럼 그렇게까지 안 되거든요. 아오야기씨가 가지고 있는 멋진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혹시 제가 아그니 역할을 했다면 그렇게는 절대로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역할에 대한 아오야기씨의 몰입감이나 대처하는 자세는 굉장히 공부가 되었습니다.
피지컬 면에서도 그렇고 눈이 움직이지 않아서 강해 보이는 느낌도 아오야기씨라서 가능한 거였죠.
그렇죠. 눈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할까, 아오야기씨는 언제나 스스로 “나는 눈이 죽어있어..”라고 개그를 하시지만요(웃음). 그래도, 그 안에 강한 심지가 있는 게 보이잖아요. 아오야기씨 자신도 그렇거든요. 사실은 굉장히 섬세하시고 굉장히 심지를 가지고 있는, 정이 깊은 분이에요. 그런 부분은 역시 아그니와 이어져서 제대로 드러났다고 생각해요. 무서운 면 외의 부분도 표현하고 있어서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에서는 궁극의 선택을 강요당하는 장면도 나오는데요.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해 보셨나요?
저였다면 아마 살아남는 것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하하하 (폭소)!
한 순간 카루베가 그랬던 것처럼 약간 광기를 드러낼 지도 모르고.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가 있을수록 아마 그렇게 돼 버리겠지 하고 생각해요. 뭐, 저였다면 살아남는 선택을 계속 포기하지 않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시부야의 거리 등, 모두 세트라고 들었는데요. 발을 들였을 때 견딜 수 없는 기분이 되지는 않으셨나요?
세트장에 서서… 정말 놀랐어요! “이렇게나?!” 할 정도로 대단해서 시부야라든지… 뭐 시부야라고 할 수밖에 없어서 이미 세트장이 아닌 수준이죠? 다들 처음에는 “이 안에서 연기할 수 있구나…!” 하고 약간 동요했었어요. 맨션이나 아파트에도 탄착(*총을 쏜 후에 벽에 남은 자국)이 있다든지, 정말 리얼하고 꼼꼼해요. 세계관도 장대하고 이런 큰 규모의 장소에서 연기를 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만큼 즐기자고 생각하면서 연기했습니다. 정말 “보더랜드”에 간 것 같은 느낌이 굉장히 들었습니다.
완성작을 보니까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CG인지 알 수 없었어요.
그렇죠, 어디까지가 CG인지 모르겠죠!? 연기하는 저도 현장에 있었으니까 당연히 “여기부터가 CG구나” 하고 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고, 신경도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굉장함이 보시는 분들께도 물론 전해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래 좋아하던 Netflix 시리즈의 출연이기도 하고, 오프닝 영상에서 크게 [KEITA MACHIDA]라고 이름이 나오잖아요. 이걸 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한 마디로, 감동입니다!!
“열심히 일했구나”하고 활력이 되기도 합니다. 정말 감회가 새로웠어요. 엔드(또는 타이틀)롤을 보면 매번 “좋아! 더 힘내자”하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특히강하게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Netflix라면 세계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볼 수 있잖아요. 그것만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다고 할까요… 저는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아, 이 사람이 나오는구나, 재미있겠네”라고 생각하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다음은 뭘 하려나”하고 기대해주실 수 있는 존재도 되고 싶기 때문에. 아직 전혀 그렇게 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부터 조금 더 그런 부분을 목표로 해서 해 나가고 싶습니다.
2020년은 마치다씨가 30대에 들어선 해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싶으신가요?
쭉 그래왔지만,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0대라고 해서 달리 마음을 먹을 것도 제 안에서는 별로 없어서 주변에서 보는 눈이 바뀐걸까 하고 생각합니다. 30이 되면 또 조금 “벌써 30이네”하고 사회인으로서 더욱 제대로 보이는 느낌이 있죠. 대담하고 정중하게 여러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싶습니다.
마치다씨는 지금 사회생활 몇 년 차인가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이 세계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꼭 10년 정도 지났네요.
10주년과 30세를 기념하여 뭔가를 사거나 하진 않으셨나요?
“기념이니까 이걸 사자!”라는 건 없었는데 의식주는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집안을 정리하거나 했습니다. 그러는 중에 책상에 앉거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시간이 많다는 걸 깨닫고 의자를 사기는 했어요.
럭셔리한 의자인가요?
럭셔리…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크고 넉넉한 느낌의 의자를 샀습니다(웃음).
일에 있어서의 기분은 조금 전에도 들어보았는데 사적이라고 할까요, 내면의 변화도 없었나요?
조금 달라진 부분을 말하자면… 저희 가족이나 친척들을 제대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신의 일에 열중해서 하고 싶은 대로 해 왔고 시야도 굉장히 좁았고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 효도도 하지 못했습니다. 할머니는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실 때에 제가 출연한 작품을 즐겁게 보신다고 합니다. 아주 기쁜 반면, 예전에는 조금 부끄러운 기분도 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순수하게 기쁘고, “더 기쁘게 봐주실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든지 “힘내야지”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은 달라졌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리스 인 보더랜드”를 기대하시는 독자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직접 본 후에 “이건 반드시 재미있게 보실 수 있겠다!” 하고 확신했기 때문에, 어떤 정보도 필요 없이 먼저 봐 주시기 바랍니다. 큰 메시지도 가지고 있는 작품이지만 단순히 “와!” 하고 상쾌한 기분이 드는 작품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부디 즐겁게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