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감은 말모 내가 예상대로 너무 모대서고
후련함은 그래도 어쨌든 용기 내서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봤다는 거시다
시작한지 한달반 됐는데 극내향+겜알못 이슈로 파티 가입도 한 번도 안 해봤거든
(모닥불 앞에 멀뚱히 서있다가 앉으시란 소리에 앉고 출항 준비완료도 누르는거 몰라서 알려줘서야 누름 ㅋㅋ)
그런데 에이렐은 타바랑 달리 인원이 적고 기믹 위주라 공팟이나 우만 헤딩은 허들이 너무 높게 느껴지더라고
그래서 오억번 고민하다가 길드에 부탁했는데 우리 길드가 진짜 조용한 자유 길드야
규칙도 오픈톡도 없고 길챗도 누구 들어올 때나 한두 분 안녕하세요 하는 정도인...
만약 무반응이면 튀튀하겠다는 맘으로 (길탈하고 닉변할 이름까지도 미리 정해뒀단 거임🙄) 불금에 SOS 쳤더니 오늘 귓 받고 방금 다녀왔어
첫판은 진짜 처참해서 리트하고, 두번째 땐 데카 계속 까먹으며 피통 8퍼까지 갔다가 결국 나혼자 눕클함 ㅋㅋㅋㅋ 사과를 해도해도 모자라다...
공략 영상 몇 번을 봤어도 실전은 정말 다르구나 싶음
사실 춤 출때 에인절 선생님들이 많이 막아주시기도 했는데 나는 내 음표 관리에 계속 혼이 나가있어서 보고도 달려가지 못 함ㅠ
이게 과연 는다고 늘수 있는 수준인가 싶어서 다음주가 걱정이지만...
그래도 첨으로 챗이란 걸 쳐보고 (ㄹㅇ 유저랑 말 섞어본것 자체가 첨이란 것임🫠) 쉐어링 요리도 먹어보고 나름의 경험치는 얻은 거 같아
늘 마음 한 편을 무겁게만 했던 파티플레이에 대한 부담이나 두려움이 얼마간 덜어진 느낌이야! 이게 진짜 알피지의 맛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