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가 이런 류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 것부터 밝혀.
그래서 기본적이다 못해 근본적인 ―이것부터 알려줘야한다고? 수준의 질문일 수 있음...
+지금 내 상태+
캐릭터는 지금 막 55렙이 됐고, 클래스는 빙결술사 렙이 제일 높아.
스마트폰 세로모드로 하고 있고 앞으로도 폰으로밖에 못함.
1. 전투할 때 지역경고(장판?) 관련
1-1.대충 눈치로는 내 캐 주변에 생기는 빨간 경고 표식을 장판이라고 부르는 거 같은데, 보통은 피해야하는 게 맞지만... 언제나 반드시 피해야되는 건 또 아닌 거지?
1-2. 피하는 방법은 내 캐를 끌어서 옮기는 방법밖에는 없는게 맞아? 그리고 옮기면 가운데에 검모양 버튼이 생겨서 그걸 번번히 눌러줘야만 공격을 재개할 수 있는거지?
카펫처럼 폭이 좁게 길게 깔리는 건 그냥 옆으로만 살짝 움직여주면 되는데, 원 모양으로 넓게 퍼져서 가까이 다가오는 그런 건 어떻게 피해야하는 거야? 피하기엔 범위가 넓어서 미처 못 벗어나기도 하고 적과 너무 멀어지며 흐름이 끊기더라고.
어시를 킨 상태로 관전해보면 기본적으로 오토는 장판을 안 피하는 거 같더라고. 뒤로 떠밀리는 건 어쩔 수 없어도 그냥 터지거나 내리찍기는 건 맞아가며 계속 공격하던데 그러다보면 장판이 깔리다가도 캔슬나는? 경우도 꽤 있어서 무조건 피하는 게 능사는 아닌 건 알겠음. 그런데 그걸 어떻게 구분해야하는지 모르겠어...
또 피할 때 반응속도가 너무 느린 거 같아. 민첩하게 안 피해지고 카메라가 돌면서 지형에 가려지거나 몹들한테 둘러쌓이면 끌어서 옮기려고 해도 눌러지지가 않을 때도 있더라고. 내가 뭔가 방식을 잘못 아는 걸까?
수동에 좀 익숙해지고 싶어서 그렇게 직접 피하는 무빙 하다보면 카메라워킹?시점?이 되게 이상해질 때도 많아서 결국 계속 오토로만 계속 두게 되네. 만렙 될 때까진 오토로 쭉 밀어도 된다고 보긴 했어. 근데 파티플이 너무 무서워 벌써부터ㅠㅠ
2. 토벌보스, 소환의 결계 관련
2-1. 토벌보스가 페리나 크라브바흐나 크라마나 권장레벨이 다 40렙인데 페리에서만 자꾸 죽어. 40렙대 때도 그랬는데 50렙대 되어서도 죽음. 크라브바흐 같은 건 거의 들어가자마자 몇초내로 끝날 때가 많은데 무슨 차이일까?
2-2. 소환의 결계도 죽거나 시간초과 남. 여신의뜰에서 들어갔을땐 죽었던 거 같은데 50렙대에 얼음협곡에서 들어갔을땐 엄청 길게 같은 몹 떼랑만 영원히 싸우다가 환해지면서 끝났어. 근데 주간 미션 보니까 클리어는 못한 거 같아. 내 렙엔 이게 맞아?
페리의 경우는 페리가 아니라 보로한테 한 방에 훅 가더라. 한 번은 누워있는 채로 다른 사람들이 끝내서 보상 받긴 함. 근데 렙 올려도 죽더라고. 도움요청 눌러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서 두 번 다 부활 쓰고 나왔음ㅠ
검은구멍,결계는 매일 숙제처럼 해야된다는 얘기를 얼핏 봤거든. 근데 검은구멍은 그냥 오토로 놔둬도 괜찮은데 결계는 왜 그러는걸까.
궁금한 게 더 많긴 한데 제일 걱정되는 게 나중에 오토로 하면 안 되는 컨텐츠들이 있다는 부분이라 전투 관련해서 답답한 것을 좀 풀고 싶어서 이 방에 찾아왔어. 쓰다보니 너무 구구절절해져서 미안하고 읽어줘서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