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같이한 깐부가 있어.
원래 같이 하던 공대가 있었는데 거기서 둘만 떨어져 나왔음.
그러고 우리말고 다른 깐부 둘이랑 넷이서 레이드를 4개월정도 같이 하고있음.
내가 A 내깐부가 B 여자C 남자D(둘이 깐부) 이렇게 알파벳 정하고 얘기해볼게
나랑 B도 이성깐분데 걍 짱친처럼 지내지 뭐 인벤에 넘쳐나는 그런 유사연애 깐부랑은 전혀 관련없음
평소에도 내 깐부가 날 이상하다 목소린 여잔데 걍 ai 돌린거 아님? 할정도로 서로 장난치고 잘 놀던 사이
C는 남친이 없고 D는 여친이 있음. 둘은 엄청 친남매같은 사이야. 여기도 딱히 유사연애 이런건 없고 진짜 찐남매 바이브남
근데 아무래도 나는 좀 선머슴같은 편이고 도움받는것도 좀 안익숙해서 (장녀st) 알아서 다 척척 하는 편인데
C가 엄청 애교도 많고 뭐가 없으면 도와달라고도 쉽게쉽게 요청하고 그런 편임 이걸 안좋게 보진 않음 난 걍 귀엽게 생각했음
근데 한 3개월쯤 같이 하다보니까 내가 막 재화 부족할때는 걍 웃으면서 장난만치고 아무것도 안해주던 B가 C가 말하는건 다 해주는거야
뭐 아바타 선물도 주고 그래서 아 그냥 B가 C를 좋아하나? 같은 촉이 왔음.
C도 계속 남친 사귀고싶다느니 그랬어서 오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어.
근데 내가 재화 부족해서 허덕이고 있는건 그냥 한번을 안도와주면서 C한텐 아바타 선물까지 하고 있는거 보니까 좀 서운한거야
나는 평소에 B가 뭐가 힘들어서 못올라가고 있다 하면 짤짤이라도 줬는데 얘는 준적이 없음.
필보가야된다 카게가야한다 이벤트 리거저거 있는데 챙겼냐 이런거 사소한거 챙겨주는것도 생각해보니 항상 나만 챙겨줬고
보통은 내가 챙겨서 데려가는데 나도 까먹고 있으면 걔는 어 이거 안했구나 하면 혼자 쏙 다녀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
같이 게임하는게 재미는 있는데 뭐랄까... C는 좋아해서 그런다고 생각한다 치면 사실 말 자체는 D랑 엄청 신나게 하거든.
금전적으로 도와주는건 C한테 도와주고 아까말한 필보나 카게 이런거 챙기는거는 다 D를 챙겨주는걸 내가 몇번 봐버렸어.
내가 그렇다고 B를 뭐 좋아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이게 내가 서운할수도 있는 일인가 싶다가도
내가 해주는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사람들한테 해주는만큼은 나한테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현타도 좀 오더라고
C한테만 그러고 있는거면 모르겠는데 D한테 그러고 있는걸 보니까 좀.... 왜 내가 깐분데 나한테만 차갑지 싶은 생각도 들고ㅋㅋㅋ;;
오늘도 C가 아바타 선물받았다고 신나서 자랑하는데 그냥 가볍게 오! 누가줬어? 전부터 가지고싶어하더니 잘됐네! 이렇게 한말에
비밀이야 준 사람이 비밀로 해달랬어 라길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D가 와서는 오 그 비밀인사람이 누군데? 누군데? 비밀이가 오늘 보너스 받았다고 사더만~ 비밀이 잘생김? 이러면서 얘기하는데
그냥 들어도 B같은거야ㅋㅋㅋ 보너스 받았다는 말까진 듣긴했는데 굳이 비밀로 하는거도 존나 서운하고....
내가 B가 C한테 뭐 주는걸로 안좋은소리 한적 단 한번도 없는데 굳이 비밀이라고하고 D한테는 얘기한게 더 서운하더라.......
이게 내가 서운할만한 일인지도 잘 모르겠다... 자꾸 이런게 한두개씩 눈에 걸리니까 겜도 좀 재미가 없음
걍 겜 하고 디코할때마다 왜 나한테만...?? 이런 느낌이 자꾸 들어..........
덬들아 내가 과몰입 하고 있는거니...? 걍 겜접고 빠져줄까 싶은 생각도 듬...
가뜩이나 재미없는 시즌에 그나마 얘네랑 수다떨면서 겜하는게 재밌어서 하고있던건데
뭔가 좀 .... 나한테 의지할건 다 의지하면서(이것 저것 로아관련은 또 나한테 다 물어봄 ㅎ;;...)
전체적으론 이렇게 구니까 너무... 너무 서운해.....
+아 맞다 겜에서만 만난건 아니고 넷이 같이 두번 밥먹은적 있는 정도의 친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