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랑 단 둘이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말투가 어째 좀 따뜻한거같음
태초의 공간에 갔으니 너도 보았겟구나. 하는 대사라던가 주인공을 향한 말투에서 분노는 커녕 걱정이 좀 느껴진다고해야하나..
그러다가 태존자랑 혼돈의 존재들 이야기 나올때
(카제로스의 목소리에서 깊은 분노가 느껴진다)
이 스크립트 나옴.
자기를 막아선 주인공보다, 자기가 없어짐으로 인해서 활개칠 혼돈이 더 걱정되고, 나를 쓰러트린 내 앞의 인간이 내 뜻을 이어줄까? 이런 느낌이라
아 진짜 뭔가 좀 뭔가뭔가 감정이 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