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겜 3년정도 하다가 최근에 정체기 세게 겪어서 ㅜㅜ(이번 연회에 마지막 희망 걸었는데 ㅠ...)
반년 넘게 이런 저런 게임 유랑했었거든
내실작 생활 이런 거 엄청 좋아하고
싱글모드로도 이제 고점 콘텐츠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즐기는 정도는 할 수 있다고 그러길래
좀 고인물이던 지인한테 의지해서 이번 주말부터 시작했거든!
도화가로 모코코익스프레스 적용해서 1640 만들구
딜러 하나 아예 1렙 퀘부터 시작해서 모험의 서 채우면서 퀘스트 하는 중인데
후자가 너무 재밌어서 이틀동안 푹 빠져서 하나하나 밀고 맵도 막 구경하고 있어 ㅋㅋ
예전에 디아블로 했을 때도 미니맵 막 밝히면서 구석구석 도는 거 좋아하고
젤다 코로그 다 모으고 사당 다 밀고 이러는 거 넘 좋아하던 타입이라
모코코 찾는 것도 넘 재밌고 ㅋㅋㅋ
어제는 필드보스? 도 처음 잡아보는데 루드릭인가
이거 내가 막 3분 넘게 쳐도 2, 3줄 까이고 있어서
으아 잡을 수 있나 하면서 치는데
여캐 하나가 콩콩 오더니 한대 툭 치니까 바로 죽어서
ㅇ_ㅇ....... 이 표정으로 멍 때리면서 서 있었어..
나랑 똑같이 씨앗 달고 있는데 저분은 엄청 세네 헐.... 하곸ㅋㅋㅋ
(알고보니 복귀자도 씨앗을 단다고 한다)
그리고 소금 거인 이것도 등장 시간 맞아서 잡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한참 쳐야하더라구
그런데 이번엔 어떤 남캐가 와서 같이 열심히 치더라구
딜이 나랑 비슷해보여서 아 이분은 진짜 뉴빈가봐! 하고 같이 열심히 치고 있는데
보스 죽자마자 바로 엄지척 임티 머리에 띄우면서 또 쌩하니 사라지시더라구
나도 임티 쳐드리고 싶어서 뒤늦게 막 따라갔는데 한참 가도 안 보이셔..
(알고보니 매크로라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진짜 오랜만에 느끼는 뉴비(..) 입장이라 무슨 상황이든 다 재밌더라 ㅋㅋㅋㅋ
거의 8시간 넘게 맵만 돌아다니는데도 스토리도 먼가 흥미진진해보이구..
사양 막 높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컴이나 놋북에 부담 없어서 좋구...
내가 잘 정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보려고 겸사겸사 남겨두는 뉴비시절 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