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치르고 수요일에 다 끝났는데
좀 더 쉴까 하다가 조용히 가만히 있으면 자꾸 생각만 나서 좀 일찍 방송 켰다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사진 찍는거 별로 안좋아하셔서 혼자 찍으신 사진은 별로 없는데 그래도 마러가 아버지랑 같이 찍은 사진은 좀 있었는데 그나마도 최근 사진이 없더라.
영상은 있냐고 누가 물어보니까 영상은 없는데 그래도 다행인게 갤럭시라 통화녹음이 자동으로 되어있어서 목소리가 남아있다고.
같은 경험 가진 사람들도 비슷한 얘기들 계속 하고.
유명한 글 있잖아.
부모님 돌아가시고 시간 지나면 얼굴은 생각나도 목소리가 생각이 안난다고. 영상으로 남겨두라고.
나 그 글 보고나서 이후에 어디가면 항상 영상 찍어두는데 마러 얘기하는거보니까 또 생각나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