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과 질서와는 별개로 죽음이 존재했다.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혼돈과 질서라는 거대한 개념때문에 애초에 죽음이란건 혼돈에 속해있다고 착각함.
하지만 생각해보면 죽음이란건 질서가 보기에는 혼돈의 한 종류이고, 혼돈이 보기에는 질서를 깨트리기 위해선 죽음이라는 무기가 필요함.
그런 죽음이란 존재는 혼돈과 질서의 개념에서 어느쪽에도 속해있지않고 중간에 있으며, 혼돈과 질서가 처음으로 전쟁을 하며 그 전쟁으로 발생한 사망자들의 죽음이란 개념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스스로가 자아를 인지하고 죽음의 신 그 자체가 되어버림. 그게 카제로스.
하지만 죽음의 신 그 자체도 죽음을 피해갈 수는 없기에 자기의 죽음을 자신의 공간 깊숙히 분리해놓음. 볼트모트처럼.
그리고 죽음의 공간에 영원히 들어올 리 없는 죽음과는 역설적인 살아있는자만이 카제로스의 죽음을 건들 수 있음.
와씨....스마게 이 변태놈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