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나인
망령회 멤버들이랑 린저씨들 모아놓고 발표회 했는데 좀 재밌음
일단 게임성에 대한 한줄요약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추구한다. 가 게임사 발언임.
1. 확률형 BM 요소는 아바타 뿐이다. 이마저도 천장은 존재하며 유저가 합리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경험치 과금요소 없다. 장비 또한 파밍으로 얻어라.
2. 9개의 진영군이 존재하며 레벨시스템이 없다. 무기 종류가 다양한데 이 무기의 숙련도와 조합으로 직업이 56개로 나뉜다. 히든직업도 있다.
3. 같은 스킬을 쓴다고 하더라도 트라이포드 시스템을 통해서 다른 스킬로 변신하기도 한다. 이건 로아 트포 생각하면 될듯?
4. 아이템 드랍율에 대해서는 현재 나와있는 모바일 게임 중에 제일 잘나오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5. PVE 컨텐츠 당연히 있다. 서비스 방향도 PVE 쪽이다. 티저영상에서는 쿼터뷰로 로아 레이드같은 느낌이 있었음.
6. 유저간 1대1 거래 시스템 도입한다. 자유경제 활성화 시킬것. 다이아로 아이템을 사고파는 것 또한 가능하게할것. 무과금으로도 일정수준의 성장까지 이룰 수 있도록 허용할것.
7. 대신 현금거래와 같은 쌀먹거래는 법을 준수함.
8. 다양한 무기를 조합하여 성장하는 게임이니만큼, 무기 변환에 대해서는 BM이 아닌 인게임 재화로 가능하게 할 것.
이외 기타
1. 총괄PD 첫 소개인사가 "게임에 인생박은 PD입니다."
2. 레퍼럴, 프로모션BJ들의 과도한 성장에 따른 부작용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나 마케팅과 협업은 중요시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로모션BJ를 없앨 생각은 없지만, 이 부분은 확실히 투명하게 진행하겠다. 어느 부분을 우려하는지 알고있다.
3. 유저들이 스마게라는 회사를 생각하는 이미지도 알고있다. 소통 중요시 할 것.
4. PVP의 수요가 높아지면 대회같은 컨텐츠도 가능하다.
5. BM요소가 적다고 회사의 수익성에 대해 걱정하는데, 내부적으로 이정도로만 팔아도 게임을 유지하고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하였다. 걱정마시라.
6. 스마게는 이미지가 좋은 회사인데 왜 이런 게임을 출시했냐는 질문에는 사실 모바일 MMORPG는 지금의 부정적인(과금위주) 이미지의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하나의 재미있는 게임 장르일 뿐. 정상화만 된다면 충분히 재밌는 장르이기에 출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라고 답변
7. 핵, 매크로는 잡을거냐??? 우리가 얘네를 애초에 못하게 단절할 순 없지만, 피드백을 크게 하여 최대한 열심히 잡아낼 것. 이 부분 역시 유저들이 예민한 사항인것도 알고 있음.
8.. 니들 지금까지 이야기한거 다 좋다 이거야. 뭐 성장형 과금 출시없다고 했고, 핵이나 매크로도 열심히 잡는다고 했고, 소통도 한다고 했다. 근데 이거 다른 게임사도 다 하는 말이다. 근데 다 뒤통수쳤다. 니들 장담할 수 있느냐? -> 우리는 박제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 것.
일단 댓글들 반응은 여전히 리니지가 쳐말아먹은 모바일 RPG에 대한 불신에서 나오는 조롱과 비소가 주류. 그 와중에 리니지를 까기 위해서 태어난 것 같은 센터로드라는 유튜버를 데리고 왔다는 것 자체가 다른길을 가겠다. 라는 방향성을 확실히 보여준것 같다는 의견도 다수
일단 나는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슬로건이 맘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