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관문 

공략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얼레벌레 1트만에 깨서 다들 ?상태 됨 전멸기가 없는건지 어쩌다보니 파훼가 된건지 아직도 모름

나중에 깬사람들 공략 보니 분진 중첩 쌓고 화수로 불태우는게 정석이었던듯 한데 전부다 암수들고 출발해서 그 기믹 파훼는 못해봄...

그냥 수면 몇번 걸리고 딜로 뚜까 패니까 끝나있더라

2관문

모든 관문중에 제일 오래걸린 통곡의 벽

피를 먹는게 맞는거 같긴 한데 피를 먹고 한대 맞으면 빈사가 되니 흘린피 주워먹으러 돌아다니느라 딜로스가 심하더라

짤패고 뭐고 모르는 헤딩단계에선 먹고 쳐맞는게 더 손해인거 같아서 우리팟은 걍 피 안먹고 진행함

안먹어도 특별히 딜이 안밀린다거나 하진 않았는데 하드는 좀 다를지도...?

90줄 주시/카운터 패턴에서 제일 리트가 많이 남

여긴 하다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깬사람들 글 보고 진행했는데도 꽤 리트 많이 났음

아까 울팟은 피 안먹고 진행했다고 했는데 이 교만의 주시 분신 잡을때는 피 먹고 진행함

생각보다 분신 피통이 커서 피 안먹고 진행하기는 좀 빡빡하더라

그리고 구속구 시스템은 어찌저찌 깨긴 했는데 공략글 봐도 사실 아직도 이해 안감

공략글 봐도 일부러 구속구 안걸고 파괴 안하고 진행하고 5스택 안되게만 신경쓰는게 딜타임에 더 도움된다 어쩐다는 얘기도 많아서

공략이 확실히 정형화되어서 나와봐야 알듯

애초에 무력 직후 구속구 던지는거 말고 확정적으로 맞출수 있는 방법도 잘 모르겠음

무력후나 카운터때가 아닌 이상은 던지면 얘가 무조건 피하는거 같아서....

의외로 30줄 패턴은 직관적이어서 그런지 금방 끝났음

3관문

여기는 패턴이 직관적이라 정말 금방 끝났음

기둥 나오는것도 발구르기에 맞춰서 순서대로 나오는것도 금방 눈치챘고

울팟은 노디코로 진행했기 땜에 곱3 자리에서 자기자리에 기둥 나오면 핑 찍는 식으로 순서 확인함

중간에 일부러 물에 빠져야되는 즉사 패턴도 수상하게 빈자리 보이니까 금방 눈치채고 파훼함

오히려 여긴 기믹보단 짤패 쳐맞고 죽은 횟수가 더 많은듯

4관문

여기는 완전 헤딩은 아니었는데 스트리머들 4관문 생방송을 좀 보다 진행해서 그나마 수월하게 기믹을 넘김

아마 쌩으로 갔으면 엄청 오래걸리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알고 갔는데도 카운터 패턴에서 리트 몇번 남ㅠ

나는 사실 그 거울 카운터 까지만 방송 봤어가지고 그 아래 패턴은 잘 몰랐는데

카운터 패턴 넘기고 나니까 이후는 어쩌다보니 잡혀가고 어쩌다보니 내부로 던져지고 어쩌다보니 내부 잡고 나와서 얼레벌레 한번에 깨버림

4관문은 사실 짭짭찐 피자패턴이랑 거울카운터만 넘기면 나머지는 여기 파괴하세요 여기 무력하세요 다 표시 보여주니까

패턴 잘 몰라도 얼타는거 없이 생각보다 금방 깼던거 같음

총평

원래는 헤딩 공팟 이곳저곳 신청 해봤는데 계속 거절당했음 내 스펙의 문젠가 싶기도 한데

체방따린데 1606에 무기 19강 방어구 거의 딱렙이라서 그런가?

암튼 계속 아무데서도 안받아주길래 그리고 디코하는것도 좀 부담스러워서

노디코 헤딩팟으로 내가 방파고 모았는데 비슷한 렙대끼리 금방 모이더라구 평균렙이 1605정도 됐어 

근데 암수도 별로 안썼는데 생각보다 딜이 잘 밀리는거 보니 적어도 노말은 딜빡빡한 레이드 아닌거 같아

대충 6시간 걸려서 깼고 나는 로아에서 헤딩으로 도전해본거 자체가 처음이라서 설레기도 하고 못깨서 유기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 오래걸려도 끝까지 으쌰으쌰 하면서 토론하는 좋은 공팟 파티원 만났던거 같아

다같이 끝나고 동시에 임티 날려서 스샷도 찍었는데 너무 뿌듯하더라

난 선발대도 아니고 엄청 스펙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오늘도 헤딩 해볼까 말까 수십번 고민하다 도전한건데

정말로 도전하길 잘했다 싶은게 공부해서 트라이 하는거랑 헤딩하면서 이건 어떻게 파훼할까 토론하는거랑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구

진짜 너무 재밌었어ㅋㅋㅋ

근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관문은 좀.........좀.... 뭔가 그래 패턴이 직관적이질 않아서 오래 헤매가지고...

특히 구속구 이거 어느타이밍에 써야되고 몇개씩 써야 파괴가 되는건지  구속구를 씌웠는데도 저자식은 왤케 지랄발광을 하는지

암튼 제일 난해하기도 하고 깨고나서도 공략을 봐도 뭐가 최선의 택틱인지 잘 모르겠음

최종레이드다 보니까 엄청 어렵진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고 어느정도는 몇관문 하다 유기될거 예상하고 했는데

좋은 파티원 만나서 끝까지 깨서 다행이고 

개인적인 느낌이긴 한데 둘다 딱렙으로 한다고 가정했을땐 카양겔보다 상아탑이 쉽다고 느껴짐

난 카양겔 첫 트라이때 공략 다 보고 간건데도 거의 4시간 걸렸어가지고...

암튼 아직 1600이상 캐릭이 본캐 하나밖에 없어서 담주나 되야 갈수 있겠지만 너무 재밌게 깨서 빨리 담주 됐으면 좋겠어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