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가 있었어요.
사실은 빛-어둠이라고 표현하는건 저희가 짠 세계관에서는 잘못된거구요. 질서와 무질서(혼돈) 로 보시는게 맞아요.
아크라시아에는 삶이 있고 죽음이 있고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페트라니아에는 그런게 없었어요. 무질서, 혼돈이었어요.
군단장들의 보스 카제로스가 심연에서 태어났거든요? 그가 페트라니아에 질서를 만들었어요. 질서를 만들어서 통일을 했습니다.
태초부터 존재하는 자들과 이그하람을 쳤죠.
어떻게 보면 페트라니아가 무질서였는데, 카제로스가 혼돈에서 질서를 만들었어요. 군단장들이 있는 것도 사실은 '질서'입니다.
카제로스가 어떻게 보면 자기가 만든 페트라니아의 질서도 있고, 질서의 세계 먹으러왔던거잖아요. 마냥 나쁜애들이냐, 약간 보시면 됩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선과 악에 대한 구분이 애매해지실 거예요.
ps. 스토리를 추측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헷갈리게 하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