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란 내전, 로헨델 몽환의 궁전 스토리 플레이하면서 베른 남부 스토리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는데
이번에 정말 클리어 한 사람들이 손꼽아 칭송하는 이유를 알아버렸잖아........
심지어 그 전에는 힐링 파푸니카 스토리였어서 대비되는 절망적 매운맛 스토리도 느낌
원로원들이 개트롤해서 좀 빡쳤다가
도망치면서 제레온의 비장한 얼굴 보여줄 때 아니야 하지마 가지마 모래시계 움직이지마! 했는데 바로 희생하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내가 그동안 깼던 스토리 대빵들이 결집해서 전쟁 연설하는거 보면서 내가 전쟁 참여하는 것처럼 가슴이 뻐렁치더라 소름도 막 돋고,
온라인 겜 하면서 스토리 보고 소름 돋은 적 1도 없는데 개인적으로 로아는 정말 역대급이였어
근데 악마 죽이면서 파푸니카 친구들은 행복하게 축제하고 모코코 친구들도 행복하게 살고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기분이 귀여워짐.
아 또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는 얼굴, 목소리, 성격(뒤에서) 1등, 머리 다 완벽해서 완전 캐릭 취저였어
길드에서 아브렐슈드 찬양하니까 길드장이 데런(리퍼)이라 악마한테 감정이입한다고 머라함 ㅋㅋㅋㅋㅋㅋ
무튼 오랜만에 즐겁게 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찾은 것 같아서 기쁘당 헤헤
다들 즐거운 로아생활하렴!!!!!!!!!!!!!!!!!!!